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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 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백업,복구 하기 (복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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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등록일시
: 2002-10-01 오후 1:2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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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부팅만 한다면 다시 평화롭고 즐거운 휴일로 돌아 갈수 있을 것이다.
마무리를 위해 예쁘게 Yes를 클릭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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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고스트의 사용법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2부에 걸쳐 설명한 일련의 과정을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고스트를 이용한 시스템의 백업과 복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고스트 프로그램이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조금은 궁금해할 것 같아, 고스트에 대한 몇가지 설명을 첨부하도록 하겠다. 사실 원리 따위는 몰라도 사용하는데 별 상관이 없으니 다음의 내용부터는 궁금한 유저들만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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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파일 백업이라 함은 파일의 복사를 말한다. 그러나 고스트의 이미지는 파일 복사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보자.
A라고 하는 창고가 하나 있다고 가정해 보자. 창고이니 그곳에는 수백 가지의 짐이 놓여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정이 생겨서 A창고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비워주고 A창고와 똑같은 크기의 B창고로 물건을 옮겨야 한다. 이렇게 물건만 옮기는 경우는 일반적인 파일 복사 작업에 비유할 수 있다. 즉 물건의 양은 같지만 높여진 위치라든지 배열 순서 등은 달라지는 경우이다.
A창고를 B창고로 옮기면서 물건들의 위치나 배열 순서를 똑같이 재현해야 한다면 그 작업은 상당히 힘들어 진다. 가장 빠른 방법은 A창고 전체를 거대한 기중기로 들어올려 통채로 옮기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고스트는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즉 파일을 복사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하드에 있는 정보 전체를 통째로 옮겨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고스트이다.
다음이 알아야 할 것은 파일의 구조이다.
O/S를 설치하게 되면 필요한 각가지 자료들을 디스크에 기록하게 된다.
이때 가장 먼저 MBR이라고 하는 영역을 설치 하게 되는데. MBR[Master Boot Record]은 운영체계가 어디에, 어떻게 위치해 있는지를 식별하여 컴퓨터의 주기억장치에 적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보로서 하드디스크나 디스켓의 첫 번째 섹터에 저장되어 있다.
MBR은 또한 파티션 섹터 또는 마스터 파티션 테이블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하드디스크가 포맷될 때 나뉘어지는 각 파티션의 위치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드디스크에서 가장 먼저 이부분이 읽혀지게 되어 있다.
멀티 부팅을 할 때에도 부트 로더란 프로 그램이 MBR 영역에 기록되어 O/S가 실행 되기 이전에 O/S를 선택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복잡한가? 그럼 읽고 그냥 잊어버리자~ 까짓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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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FAT 이다. 이 FAT란 말은 컴퓨터를 다룬 사람이라면 잘 아는 것일테지만 아직 모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자.
당신이 어느 큰호텔의 주인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무려 1001개의 객실을 가진 특급 호텔을 말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경찰이 들여 닥쳐 여기에 현상수배범이 은신하고 있으니 범인의 객실을 알려달라고 요청 한다.
할 수 없이 당신은 호실 3자리와 이름 4자리로 된 7자리의 숙박부를 열심히 뒤져 범인이 은신하고 있는 객실을 찾아보니 001호다! 정보를 얻은 경찰은 001호를 급습했지만 범인은 그곳에 없었다. 이게 어이된 일인가? 그렇다. 호실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3칸이기 때문에 001호는 1001호도 될 수 있는 것이다. 001호를 뒤지고 있는 사이에 범인은 유유히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를 해버리고 말았다. 숙박부가 8자리만 됬었서도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했을텐데 말이다.
여기서 숙박부가 바로 FAT가 되는 것이다. 즉 notegear.exe 파일이 존재 한다면 그 파일이 어디어디에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 색인 파일이 FAT, File Allocation Rable 인 것이다. 이 FAT 파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예를 든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원하는 파일을 얼마나 빨리 찾을 수 있는가는 엑세스 타임에 막대한 영항을 끼진다.
초기에는 12bit로 파일명과 주소를 기록 하였으나 이 FAT파일의 한계로는 기록 할수 있는 파일의 수가 적기 때문에 운영체제의 변화에 따른 파일의 용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해 찾고자 하는 파일을 원활하게 찾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기록하는 용량을 16bit늘렸다가 그것도 부족해 32bit 로 늘리게 된 것이데, 이것이 바로 FAT16, FAT32 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벌써 아하! 하고 무릎을 치고 있을 것이다. 고스트는 바로 이 MBR 과 FAT, 유효섹터(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는 부분)를 추출 해내어서 압축,기록 하는 것이다.
고스트는 FAT가 유효할 수 있도록 처음의 상황 그대로를 기록, 복구 한다. 또한 MBR영역도 이전 상태 그대로 복구 하기 때문에 O/S는 자기가 이전에 설치되었던 환경이나 시기가 변화되었다는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는 고스트의 원리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 이상으로 고스트 활용 강좌를 마치도록 하겠다. 다음 강좌에서는 이번 강좌에서 고스트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잠깐 언급했던 FAT와 MBR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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