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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10 액정의 시야각 성능 알아보도록 하자. A10전반적인 색재현력은 우수하지만 어두운 부분의 색간 표현력은 떨어지는데, 이는 동영상 재생시 특히 두드러진다.
측면 30도 각도에서 원색 이미지를 보면 어느 정도 색 왜곡 현상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30도 각도에서 스파이더맨 DVD타이틀의 한 장면을 출력해 보면 원색 비율이 낮은 배경 화면 출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붉은색 유니폼의 원색은 정확하게 표현해 내지는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약 70도 정도로 각도를 더 주게 되면 원색 이미지의 경우 가독성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콘트라스트비 왜곡에 따라 시야각이 급격하게 변하는 영화 화면 출력시 가독성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장면 구분이 어렵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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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액정의 상하 시야각이다. 여느 액정과 마찬가지로 상위 시야각은 그다지 훌륭한 편은 못된다. 콘트라스트비가 전체적으로 약화되어 색간 표현력이 떨어지며 이미지도 전체적으로 흐리게 출력된다. 물론 출력 이미지가 노란색 꽃이라는 것쯤은 식별 가능하다. 상위 시야각과는 반대로 하위 30도에서는 꽃의 노란색이 오버되어 중앙부는 오랜지 색에 가까운 색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대 밝기 지정시 고른 균일도와 양호한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강조되는 듯한 색감을 보이고 있으나 색간 표현이 뚜렷하고 양호한 원색 재현력을 보여주는 액정이다. 새틀라이트 A10의 화면 밝기는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낮은 8단계에서도 일반적인 작업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밝기를 유지하는데, 이는 배터리 효율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의 특징이다. 따라서 액정의 밝기의 감소에 따른 절전 효과는 그리 우수한 편이 못된다.
A10 의 키보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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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키보드 차례이다. 새틀라이트 A10에는 86 키 풀사이즈 키보드가 얹어져 있다. 이 키보드는 기존의 새틀라이트 5000, 6000에 탑재된 키보드에서 한 걸음 더 진보한 안정적인 구조로 되어있으며 최근 출시된 센트리노 노트북인 새틀라이트 M시리즈와 비슷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A10의 키보드는 기존 도시바 새틀라이트 시리즈 키보드의 단점이었던 단조로운 키감을 상당부분 개선하였다.
하지만 키보드의 반발력을 위한 고무패킹 소재가 경쾌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강조되어 있어 '쫀득'한 키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밋밋한 키감으로 느껴질 만하다. 키보드와 키를 고정시키는 격자 구조물이 키보드 바닥의 금속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며 키보드와 닿는 부분은 키의 눌림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접속판을 추가하였다. 덕분에 각 키들은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고 키의 어느 부분을 눌러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인다.
반발력 소재로는 기존 모델보다 탄성이 향상된 고무패킹이 사용되었지만 전통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는 도시바의 키감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다. 데스크탑 키보드나 IBM과 같은 깊고 탄력 있는 느낌의 키감에 익숙해 있다면 A10의 키보드에서 조금은 어색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가락에 오는 부담이 적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키보드를 찾는 사람에게는 도시바 Satellite A10이 만족할만한 키감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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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열은 독특하지만 나름대로 편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방향키와 페이지 UP/DOWW, HOME/END 키 등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오른쪽 쉬프트키 역시 큼지막해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범용 키보드와는 차이가 있는 몇몇 구성은 도시바의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리함이 될지 몰라도 처음 도시바를 접하게 되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예로 다른 대부분의 키보드에서는 스페이스바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윈도우키와 컨트롤키, 메뉴키가 오른쪽 상단으로 올라가거나 혹은 빠져 있고 그 자리에 다른 노트북에서는 오른쪽 상단쯤에 위치하는 Insert키와 Del키가 자리잡고 있다. Insert키와 Del키는 문서작업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 중의 하나로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위치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만 앞서 말한 대로 이러한 배열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어느 정도 숙달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보통의 경우, 숫자키 '1'앞에 있어야할 틸드 '~'키가 오른쪽 하단의 Alt키 옆에 자리잡고 있다. Teb키와 Caps Lock키가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키보드 좌우로 남겨진 넓은 공간이 야속하게 보이게 한다.
A10의 내장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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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에는 도시바 노트북의 장점인 Harman/Kardon 스피커는 아니지만 '티타튬 스피커'라는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풍부한 음량을 들려주는 내장 스피키가 탑재되어 있다. 저가형 모델이기 때문에 새틀라이트 5000 시리즈에 채용된 서브 우퍼는 제외되었지만 중저음과 고음 영역을 고르게 표현하는 A10 스피커는 외장 스피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해줄만 하다. 사운드 칩셋으로는 무난한 성능의 리얼텍의 Avance Logic 로직 AC'97이 사용되었다.
A10의 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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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터치패드는 사각형의 간단한 디자인과 검은색의 바디 칼라와 대비가 되는 은색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소 평범한 모습이나 전체적인 외형과 적절하게 조화되는 모습이다. 흴버튼은 빠져 있으며 터치패드를 두르고 있는 은색의 사각대가 조금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버튼의 클릭감은 그다지 우수한 편이 못된다.
알프스사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알프스 터치패드는 '포인트탭'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터치패드의 양쪽 끝부분과 우측, 하단부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전후좌우 스크롤 및 자동 스크롤 기능은 기본이고 상단 좌우 탭을 설정하여 바로가기, 간편 캡처, 신편 실행, 포워드, 백, 잘라내기, 복사, 붙여 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여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A10 의 포트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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