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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은 상판의 크기의 60% 정도만 자치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베젤이나 버튼로 메꾸어져 있다.
액정 좌측 하단의 COMOS 로고 역시 스티커를 제거하면 아래에 Toshiba의 로고가 있다.
액정은 6.1인치의 640x480 해상도이다. VGA급인 640x480의 해상도에 실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적으로 6인치에 640x480의 픽셀은 SXGA급에 해당하는 픽셀사이즈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정교환 출력을 자랑하던 고성능(?) 액정이였다.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화면을 이동시키는 virtual screen으로 800X600 mode도 지원하였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800x600 해상도도 이용할 수가 있다.
TFT 액정이 사용되어 있어 화질도 지금 못지않게 선명한 출력 상태를 자랑한다. 하지만 16bit의 컬러까지만 지원하고 있어 고화질의 사진 감상에는 부족함이 있다. 물론 CPU 성능과 램용량에 제약을 받는 리브레또 30으로 사진 작업이나 게임, 동영상 감상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차라리 리브레또의 액정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이 빠를 것이다. -_-;;
액정의 밝기를 조절하는 Fn 키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도시바에서 제공되는 리브레또 30전용 유틸리티를 다운받아야만 액정의 밝기를 조정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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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이 스티커 아래에 오리지널 Toshiba의 로고가 있다
리브레또 30의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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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또 30의 가장큰 단점이 바로 이 키보드이다.
스펙상으로는 13mm의 키 피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12.5mm의 극악한 키 피치로 이는 리브레또 30의 유저들이 키보드에 적응하는데에 가장 큰 장벽이된다. 손이 큰 사람이라면 정확하게 눌러도 동시에 두 개의 키가 눌러지기도 하니 키들이 얼마나 작은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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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리브레또에 사용된 키보드를 분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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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풀 Size 키피치의 키와 리브레또 키의 크기 비교, 리브레또의 F키 사이즈가 압권이다. -_-;;
리브레또 30의 입력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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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또 30의 입력 디바이스는 포인팅 스틱이다.
리브레또 30의 포인트 디바이스로는 '리브 포인트' 또는 '립 포인트'라고 불리는 포인트 스틱이 사용되었는데, 액정의 우측 하단에 탑재되어 있는 장치가 바로 그것이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정밀한 조작도 가능해진다.
액정 베젤에 입력 디바이스를 장착한 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조차 힘든 선구자적인 발상이였으며 '리브레또'에서 가장 돋보이는 설계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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