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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케이스 역시 탄소 섬유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얇은 본체 두께 실현을 위해 부착형 롤케이지가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케이스 성형을 보다 두껍게 하여 휴대 노트북에 필요한 적정 강도를 이끌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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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패드는 비즈니스 노트북 최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가혹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X1 카본 역시 습도 테스트, 저온 테스트, 고온 테스트, 모래, 진동, 기계적 충격, 고도, 온도 충격 테스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고 레노버측은 강조합니다. X1 카본 역시 싱크패드 산실로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야마토 연구소에서 기획, 설계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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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지연 기능도 적용돼 있습니다. 기존 싱크패드 시리즈처럼 키보드 위로 액체가 쏟아졌을 때 두 개의 배구수를 통해 하판으로 액체가 신속하게 빠져나가는 누수 방지 키보드 대신 키보드 안쪽으로 액체가 쉽게 스며들지 못하게 전면부를 몰딩처리하여 메인보드로 액체가 유입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누수 지연 방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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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2세대 모델에서 최상단을 터치패드 스타일로 바꿨다가 3세대 모델에서 다시 키보드 방식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터치 버튼이 언뜻 봐서는 편해보이지만 키보드처럼 클릭감이 분명하지 못해 실제 사용감은 떨어집니다. 신기술로 좋은 인상을 주기보다 업무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익숙한 장치’를 함부로 바꿔선 안됩니다.(7열에서 6열 키보드로 바뀔 때에도 큰 홍역을 치룬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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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시리즈를 시작으로 싱크패드 특유의 7열 배열에서 일반적인 6열 배열의 키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기존 싱크패드 7열 키보드의 키감과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했다고 레노버는 강조합니다.
키캡 디자인 역시 손가락 돌기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함으로 보다 효율적인 타이핑을 이끌어 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가운데 부분이 살짝 파여 있고 키캡 하단 부분도 아래로 둥글게 라운딩 처리 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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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카본에 탑재된 아이솔레이트 키보드의 경우 반발력이나 키를 누를 때의 깊이, 키가 튀어오르는 느낌 등에 있어서는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열과 관련해서는 일반 노트북과 크게 다를게 없어 특별히 언급할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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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로피테큿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