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구조를 보려면 상판을 분리해야 합니다. 상판은 고정 나사 두 개만 풀면 간단하게 열리는 구조입니다.
내부 구조입니다.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인데다 사이즈를 최소화한 미니 모델이기 때문에 내부가 꽤나 복잡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내부는 생각보다 잘 정리되어 있어 아주 복잡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 쿨링 시스템을 모듈화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한 구조입니다.
내부 발열을 제어하는 쿨링팬입니다.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을 하나의 팬으로 제어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내장 모노 스피커가 쿨링팬 측면에 작게 부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스피커가 조잡해 보이기는 하지만 멀티미디어 성능보다는 작업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워크스테이션다운(?) 구성입니다.
일반적인 작업시에는 50데시벨 내외로 정숙한 사용감을 보여주지만 3D 풀로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최대 73~4 데시벨까지 소음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60데시벨 중반으로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작업 환경에 따라 소음 부분에 불편감을 표시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만, 최소 사이즈에 대형 워크스테이션급의 저소음 쿨러의 효율까지 갖췄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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