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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세대 i7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PC의 대중화의 주역 - 아수스 K43SV (통합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6-04 오후 11:33:09

후면부 두께는 35.49mm로 14인치 고성능 노트북 PC로서는 평균적인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ASUS K43SV-VX097V의 입출력 디바이스

키보드 구성을 보시겠습니다. K43SV-VX097V의 키보드는 86키 표준 배열이며 키피치 19mm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좌우 공간에 여유가 있는만큼 좀 더 공간 활용을 했다면 좋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크게 불편 없는 구성입니다.

최근들어 가장 많이 선택받고 있는 아이솔레이트 키보드입니다.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키캡의 위/아래 넓이를 동일하게 하고 키와 키 간격을 넓혀 타이핑시 손가락 걸림이나 간섭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2003년 12월 소니가 처음으로 고안해낸 키보드 형태입니다. 실 사용시 키와 키의 간섭이 없고 키보드의 고정 상태가 견고하며 키를 눌렀을 때의 감촉도 일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습니다. 특히 키와 키 사이가 넓어 손톱을 길게 관리하거나 네일아트를 한 여성들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솔레이션 키보드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반면 기존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로부터 초기 운용시 이질감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키감은 부드러운 편이며 키가 눌리는 깊이도 생각보다 깊어 좋은 사용감을 느끼게 합니다. 키보드판 일부분에서 들썩거리는 현상이나 중앙 부분이 울렁거리는 쿠션 현상도 감지되지 않았으며 키배열도 한글 사용시 특별히 불편한 부분(오른쪽 쉬피트키가 작기는 하지만 위치적으로 불편을 주지는 않았습니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수스K43 시리즈에 탑재된 키보드는 베스트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간결하면서 고급스럽게 구성된 터치패드부의 모습입니다. 멀티 터치 방식으로 상하좌우 스크롤을 비롯 확대, 축소 등 다양한 기능을 터치패드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 버튼은 투버튼 스타일이며 스틸바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버튼 클릭감은 낮으면서 분명하며 클릭시 소음이 다소 큰편입니다.

터치패드는 부드럽게 내각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핑시 손바닥 돌기 부분에 닿아 커서가 튀는 현상이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터치패드 전면에는 노트북의 동작 상태를 지시해 주는 5개의 인디케이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판을 닫은 상태에서도 각 부분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