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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실용적인 레노버의 표준 노트북 PC - 싱크패드 엣지 E520 1143JRK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2-27 오후 10:51:20 


배터리는 후면 슬라이딩 접속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 PC가 위와 같은 구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0.8V, 4200mAh의 넉넉한 용량이 기본 제공됩니다. 6셀 구조이며 높은 휴대성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 아닌만큼 배터리 용량은 평균 수준에 해당합니다.


본체 내부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싱크패드’라는 모델명을 사용하는 제품답게 내부 역시 올 블랙 컬러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는 15.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와이드 비율입니다. LED 백라이트가 사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 소모와 CCFL 제품에 비해 약 두 배 이상 긴 수명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가운데 LED 백라이트를 내장하지 않은 노트북을 찾기가 더 어려울만큼 대중화된 상태입니다.


해상도는 1366X768입니다. 이는 HDTV 영상 규격에 맞춰진 해상도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이 이 비율을 따릅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비해 해상도가 낮아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싱크패드 엣지 E520의 가격대에서는 1366X768 해상도를 표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단 베젤 중앙 부분에 130만 화소 웹캠을 배치하였습니다.


기존 싱크패드 시리즈와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키보드 배열입니다. .기존 싱크패드 사용자들이 ’엣지’ 시리즈를 고운 눈으로 보지 않을만한 부분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싱크패드의 최대 장정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제작되어 데스크탑용 키보드의 편의성 못지 않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키보드’였기 때문입니다. 싱크패드 시리즈 특유의 7열 배열과 속칭 "쫀득쫀득한 키감"은 싱크패드의 ’전매특허’이며 심지어는 ’싱크패드를 고집하는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새로운 키보드 배열을 적용한 이유는 ’비용 절감’, 및 ’키패드 적용’ 부분 때문입니다. 기존 싱크패드와 같은 7열 배열의 키보드는 싱크패드에서만 유일하게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아이솔레이트 키보드가 대세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15.6인치 표준 노트북의 경우 키패드를 포함하지 않은 모델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존 싱크패드 키보드의 배열을 새로 다듬는 일은 보급형 라인업인 ’엣지’ 시리즈를 위해 너무 ’무리한 투자’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떄문에 싱크패드 엣지 시리즈에는 아이솔레이트 타입의 키보드가 새롭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선 일반적인 아이솔레이트 키보드에 비해 키캡 면적이 크며 손가락 끝이 자연스럽게 닿도록 가운데 부분을 동그랗게 커팅한 점과 정사각형 모양이 아닌, 아래 부분이 둥글게 부푼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데스크톱 PC용 키보드에 준할 정도로 키스트로크 사이즈가 깊다는 점입니다.(좀 과장을 하자면 키가 한참 눌리는듯한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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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ntlight 2012-02-27 오후 10:53:32
들어오자마자 새로운 리뷰네요~ 기대하겠습니다!~
  동네백수 2012-02-27 오후 11:02:49
잘보겠습니다!
  근데 2012-02-28 오전 12:15:16
싱패 이름달고 이렇게 무난한 제품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모델은 기존 레보너 브랜드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절대동감 2012-02-28 오전 1:31:34
엣지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겁니다. 실용적이긴 하나 너무 특징이 없네요.
  가루다 2012-02-28 오전 3:16:24
씽크패드는 정말 다 좋은데 키보드 왼쪽 Ctrl키 위치가 정말 에러라는... fn키보다 Ctrl키 사용비율이 훨씬 많은데, 왜 안바꾸는지 모르겠네요. 씽크패드 쓸때 항상 이 문제땜에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문백 2012-02-28 오후 5:57:07
@가루다님: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클래식 모델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도 씽크라이트를 쉽게 켤 수 있도록 좌측 최하단의 키(fn)와 우측 최상단의 키(PgUp) 조합으로 씽크라이트 켤 수 있게 만들다보니 fn키가 그 위치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ctrl키와 위치를 바꿔도 찾을 수는 있겠지만요. 지금은 다소 의미가 퇴색되긴 했군요.. =ㅅ=
  피뎅 2012-02-28 오후 8:10:42
6열 키보드는 ThinkPad의 적통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레노버에 의한 사생아이므로 Lenovo ThinkPad Edge 보다는 그냥 Lenovo Edge로 이름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팅쟁이 2012-03-01 오후 7:54:07
Fn키와 Ctrl 키는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도 그게 불편해서 바꿔도 써봤는데.. 지금은 그냥 적응해서 쓰고 있습니다.
  커헉 2012-03-01 오후 11:58:58
상판의 흰 테두리는 무슨 센스냐 레노버
  가루다 2012-03-02 오전 5:28:21
13인치 엣지 모델은 바이오스상에 Fn키와 Ctrl키 바꾸는 옵션이 있다고 하네요. 이놈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이오스상에서 지원만 한다면 키보드배열에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앞으로 Fn키가 가장 좌측에 있는 놋북들은 리뷰할때 바이오스에서 바꿀수 있는지도 리뷰해 주심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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