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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휴대성, 사용 편의성의 절묘한 조화 - HP 파빌리온 dm4 3013TX (통합편)

이 기사는 1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5-26 오후 4:40:45

제품의 두께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를 24.4mm로 커팅하였다고 HP는 밝힙니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하여 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보니 23.73mm로 규정 두께보다 얇게 측정되었습니다.

후면부의 두께는 32.03mm로 제조사가 발표한 32.3mm보다 0.27mm 정도 얇게 측정되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슬림 설계도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시겠습니다. 파빌리온 DM4의 상판은 고정 고리 없이 개폐되는 레치 프리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힌지는 좌우 대칭 구조이며 타이트한 압력을 갖추고 있어 한 손만으로 상판 개방이 어렵습니다.

본체 상단부 역시 상판과 동일한 메탈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표면을 알루미늄 플래이트처럼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실버의 힌지부와 아이솔레이트 방식의 블랙 키보드, 팜레스트와 일체감 있게 제작되어 있는 터치패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플래이트 재질감을 살린 팜레스트부의 모습입니다. 상판과 동일한 음각 패턴 무늬가 세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금속재의 고급스럽고 차가운 느낌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팜레스트 우측 상단에 지문 인식 센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해당 모델의 경우 비즈니스 컨셉이 아닌 컨슈머 컨셉이기 때문에 지문 인식 센서는 삭제되어 있습니다.

85키로 구성된 아이솔레이트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치클리트’로 명명된 아이솔레이티드 방식의 키보드는 소니의 바이오 시리즈, 삼성 센스, LG XNOTE, 도시바 포테제, 델 스튜디오 시리즈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노트북 PC 키보드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존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키캡 사이즈를 평면 타입의 작은 사각형으로 제작하여 키와 키 사이의 간격을 넓힌 점입니다. 따라서 타이핑시 키와 키간의 걸림 및 간섭 현상이 적고 반발력 소재 대비 키를 누르는 면적이 작아 경쾌하면서 균일한 키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