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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트북의 키보드가 모듈화되면서 키보드 성능이 노트북의 선택을 크게 좌우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표준 노트북에서 키보드의 편의성은 여전히 중요한 항목으로 체크되고 있습니다. 15.6인치 표준 노트북의 경우 우측 부분에 3열 또는 4열로 구성된 키패드를 탑재한 모델이 대부분이고 키피치는 19mm, 키스트로크는 모델에 따라 1.4~1.7m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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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R510JK 역시 4열로 구성된 키패드를 포함하고 있고 키피치 19mm, 키스트로 1.7mm로, 현행 기준 노트북 키보드 풀사이즈에 해당합니다. 키보드 각인을 붉은색으로 표시해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다운 개성을 살렸습니다. 키감은 타이트한 클릭감이 강조돼 있으며 키보드와 본체 상단부가 단단히 밀착되어 있어 전반적인 키보드 사용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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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상에서도 특별히 불편한 부분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우측 쉬프트키 사이즈가 약간 작기는 하지만 한글 사용에 불편을 주는 위치는 아니고 방향키도 분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독립키 타입으로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지 않습니다. 키패드가 주 키열보다 사이즈가 약간 작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 키열의 편의성이 확장돼 있어 전반적인 사용감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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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본체 측면 다이아몬드 컷 패턴 무늬와 키보드 각인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키보드 백라이트는 제외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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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에도 붉은 실선을 둘러 개성을 살렸습니다. 패드 사이즈가 크고 버튼과 일체 타입으로 제작돼 있습니다. 버튼의 클릭감은 낮으면서 분명합니다. 클릭시 소음은 다소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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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스피커 부분에서도 불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수준에서 볼 때 중저음 재생 영역과 고음 재생 영역에 평균보다 좋은 수준이었고 영화, 음악 감상을 즐기는데 불편 없는 수준의 출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이수스 R510JK의 하드웨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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