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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호버링은 드론에 내장된 GPS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호버링 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캘리브레이션이나 별도 조작 없이 드론을 특정 위치에 호버링 할 수 있게 해줍니다. GPS를 기준으로 위치를 계산에 정지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호버링을 할 수 있습니다. GPS 호버링 기능이 뛰어난 드론을 가리켜 ’말뚝 호버링 드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존 RC 헬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마법과 같은 기능입니다. 하지만 GPS 호버링은 GPS 센서를 탑재한 고급 드론에서만 가능하고, 구름이 많이 껴있는 경우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6개의 GPS가 잡혀야 드론이 안정적인 호버링을 할 수 있는데, GPS 숫자가 하나라도 줄어들 경우 GPS 숫자를 맞추기 위해 드론이 이동을 하거나 콘트롤 상실(드론 사용자들 사이에서 ’노콘’이라고 부릅니다.) 상태가 되어 추락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GPS 기능을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보다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우주전파센터(아래 링크 참조) 홈페이지에서 지자기 활동성 지수를 비롯해 우주전파환경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www.spaceweather.go.kr/notification/forecast/daily
모드1, 모드 2 = 무선조종기 조작방식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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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모드1(Right Hand Throttle)은 오른쪽 조이스틱이 출력입니다.
무선 비행 장치를 제어하는 조종기는 타입에 따라 모드 1부터 4로 나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모드1과 모드 2입니다. 드론을 구입하면 무선조종기는 모드1 또는 모드2로 셋팅(모드3, 모드4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격이 아니기에 논외로 하겠습니다.)이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우핸들, 좌핸들 차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와 달리 드론은 전후좌우 뿐 아니라 상하, 좌우회전의 개념이 있습니다.
이 움직임의 개념은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실제로 연습을 장시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각각의 모드에 익숙해진 이후에는 모드1과 모드2의 경계가 매우 확실하게 나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에 맞는 조정 규격 타입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무선조종기는 두 개의 조이스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후좌우에 상승과 하강, 좌회전, 우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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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모드2(Left Hand Throttle)는 왼쪽 조이스틱이 출력입니다.
모드1과 모드2는 조작버튼의 위치만 다른 것이 아니라 조작방식도 차이가 있습니다. 모드 2가 실제 비행과 비슷한 느낌으로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들어 모드 2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고급 기종의 경우 모드 1, 2, 3, 4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셋팅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론 조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상승/하강, 전진/후진 작동 레버가 바뀌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모드를 사용하면 다른 방식에 익숙해지기가 어렵습니다. 모드1은 왼쪽 조이스틱 하나로 연속적인 곡선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에서 유용합니다. 모드2는 오른쪽 스틱만으로 호버링 한 채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해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모드1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모드2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많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이런 구분도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두 방식은 모두 일장 일단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방식을 설정하면 됩니다. 이외에 모드1에서 회전과 이동이 바뀐 모드3와 모드2에서 바뀐 모드4도 있지만 대부분 모드1 또는 모드2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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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드론에 관심을 나타내지만 구입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드론은 자동차처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비행’이라는 특수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추락시 기체 파손 및 수리비 부담이 크게 가중되는 것이 드론 구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드론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드론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어느 정도 수준을 원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가격이 높아지면 그만큼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것처럼 드론 가격대가 높아지면 부수적인 지출도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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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은 크기에 따라 손바닥보다 작은 토이 드론,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바람의 세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형, 실내 보다는 야외에서 날리는 것이 적합한 중형, 자체 카메라나 짐벌로 연결된 카메라를 달고 수백미터 이상까지 비행 수 있는 대형. 그리고 캠코더나 DSLR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는 초대형 상업용 제품으로 구분됩니다.
RC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드론을 선택하는 일이 어렵지 않겠지만, 처음 드론에 입문하는 사람의 경우 시장에 나와 있는 수 많은 드론 중에 자신에게 맞는 드론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의 공통된 성향은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심리인데, 드론의 경우 조작 경험이 없는 사람은 ’타고난 감각’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비행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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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드론은 단계별로 충분한 습득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마음으로는 멋지게 창공을 누빌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전 습득 과정 없이 드론을 띄우면 정상적인 비행은 커녕 수초도 공중에 띄우지 못한채 추락하는 경우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3-7만원대의 토이 드론을 구입해 기본적인 동작을 몸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토이 드론이든 중대형 드론이든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며 고급 기체일수록 조작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능만 갖춘 토이 드론은 드론 조종 방법을 익히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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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훈
재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