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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의 얇은 구조에 180도 회전 힌지부를 넣었기 때문에 반복 사용에 따른 내구성이 염려되었습니다만, 소니 관계자는 ’충분한 실험을 거쳐 내구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여러번 되풀이 하더군요.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한 대응이기는 하지만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바이오 플립 힌지의 내구성이 이정도는 된다’라는 설득력 있는 내용이 빠진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제품 리뷰를 위해 시료가 도착하면 내부 구조를 통해 힌지 부분의 내구성이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는지부터 확인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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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측은 바이오 멀티플립 시리즈에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인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Audio+),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엑스라우드(xLOUD™) 등 다양한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발표회장에서 듣기로는 이전 제품 대비 성능 향상이 크게 이루어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정식 리뷰를 통해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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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피트 15A 블랙 모델에는 2880x1620의 초고해상도를 적용하였고 바이오 피트 13A에는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엑스모어(Exmor) RS for PC’가 적용된 800만 화소의 웹 카메라를 탑재한 점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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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피트 멀티플립 시리즈의 가세로 소니는 컨버터블형 PC를 3 종이나 보유한 유일한 제조사가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 PC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PC와 컨버터블 PC는 이렇다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표준 노트북 대비 가격은 비싸고 휴대성은 도리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iOS와 안드로이드로 생태계가 굳어져가고 있는 태블릿을 구태여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과 합쳐 사용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습니다.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바이오 피트 멀티플립의 매출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플림 힌지’를 적용하여 기존 노트북의 가치를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점, 소수이기는 하지만 컨버터블 PC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는 점 그리고 ’돈이 되는 아이템에만 주력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한번쯤 상상했거나 바랐음직한 유니크한 제품을 상품화 했다는 점’에서 리뷰어는 바이오 피트 멀티플립 시리즈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바이오 피트 멀티플립에 대한 세부 특징은 리뷰 제품이 확보되는대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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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바이오 시리즈 가운데 국내 노트북 유저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바이오 프로 13의 레드 상판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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