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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경제형 모델 아수스 A6Vm (내부구조편)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2-08 오전 5:25:27 


메인보드로 유명한 세계 3대 업체답게 직관적인 설계가 돋보입니다.   CPU, 그래픽 코어 등의 주요 칩셋 외에도 PC 카드 슬롯, 하드디스크 및 광학드라이브가 접속되는 EIDE 인터페이스, 각종 포트 및 사운드 단자, 메모리 슬롯, 무선랜이 탑재되는 미니 PCI 슬롯 등 주요 핵심 장치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노트북 메인보드 설계의 기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아수스A6Vm 메인보드의 노스브리지, 사우스 브리지 칩셋

아수스는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만의 3대 주기판 업체로 유명합니다. 기가바이트테크놀로지,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 그리고 아수스텍컴퓨터(ASUS)가 전세계 PC의 주기판 생산을 거의 도맡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아수스텍은 전세계 마더보드 시장에서 약 3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아수스의 노트북 메인보드 설계 능력은 검증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하겠습니다.

아수스A6Vm의 그래픽 칩셋은 GeForce Go 7300 입니다. 이 제품은 GeForce Go 6000 시리즈를 대체하는 최신 그래픽 칩셋으로서 7000 시리즈의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3D 2001SE 버전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해보면 ATI 라데온 X600 칩셋의 성능을 약 10% 정도 상회하며 3D Mark 2003을 기준으로 측정하면 약 20% 정도 향상된 성능(3700점대)을 보여줍니다.


아수스A6Vm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는 본체 바닥면의 커버를 개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는 인텔 Dothan 코어의 Pentium M 760 2.0GHz CP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소노마 플랫폼에 포함되는 Dothan 코어의 CPU는 2MB의 L2 캐시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스템 버스 클럭은 533MHz입니다. 2.0GHz라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중형급에 들어가는 엔진과 같이 넉넉한 성능에 해당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수스A6Vm의 CPU 단자는 소켓 형식이며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클럭의 CPU 업그레이드로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Pentium-M 라인업의 경우 2.13GHz의 770이 최상위 모델이기 때문에 아수스A6Vm를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당분간 CPU 업그레이드는 고려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참고로 듀얼 코어 방식의 요나 프로세서는 장착되지 않는데요, 요나 CPU의 경우 도선 CPU와 로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CPU를 제거할 때에는 소켓 위의 - 형 볼트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180도 돌려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반면 CPU를 장착시에는 접속 방향을 잘 맞춰야 합니다.  메인보드 소켓과 CPU 바닥면의 핀을 보면 모서리 한 쪽의 핀 하나가 빠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맞춘 상태에서 접속하면 됩니다.


CPU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수스A6Vm 쿨링장치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15.4인치 모델에 들어가는 장치답게 제법 묵직합니다.  CPU의 열을 제어하는 냉각 장치와 쿨링팬이 2원화 되어 있습니다.

냉각판 위에 보이는 동색의 납작한 파이프는 흔히 히트 파이프로 부르는 부분으로서 냉각 장치의 핵심부분이다. 히트파이프 내부에는 진공 상태에서 소량의 액체가 들어 있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노트북용 히트 파이프 내부에는 순수한 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 물이 CPU나 그래픽 칩셋 등에 맞닿은 부분에서 가열되어 증기로 변한 뒤 다른 한편으로 이동하며 열을 방출한 다음 다시 모세관 현상에 따라 액체로 변환되어 원래의 위치로 돌아갑니다. 이러한 현상을 계속 반복함으로서 노트북 핵심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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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민 2006-02-08 오전 5:27:55
진정일등??
  강형민 2006-02-08 오전 5:28:31
오호..진짜 일등이네요...크하하..선리플 후감상
  커헉~ 2006-02-08 오전 5:49:24
생애첫이등-,.ㅡ;;;
  전민정 2006-02-08 오전 5:49:43
메인보드로 유명한 아수스답게 내부구조에서 신뢰감이 느껴집니다. 아수스라는 브랜드가 참 생소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습니다.
  최현민 2006-02-08 오전 5:51:35
헉;;; 이시간에 어쩐 일로다... 혹시나해서 와봤는데 1등은 물건너 가삣네요. 대만 노트북의 장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littleox 2006-02-08 오전 6:07:53
^^
  Lucky Seven 2006-02-08 오전 6:31:06
잘 주무셨습니까? 이 새벽에 이렇게 반가운 리뷰가 올라 오다니... 즐거운 하루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과연 2006-02-08 오전 7:23:43
흠 이모델 노트북인사이드가보니까 말이 많이나오던데.. 액정시야각하고 백라이트 새는현상으로 구매자들 원성이 자자하던데.. 머 성능편을 보면 자세히 알수있겠죠..
  김신의 2006-02-08 오전 7:53:42
데스크탑용 메인보드 제조사로 아수스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회사죠. 그런데 프리미엄급 보드외에는 좀 부실한 면도 좀 보였는데요, 아무튼 주력인 메인보드 뿐만아니라 노트북, LCD, 그래픽카드 등 사업영역을 다각도 하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채형수 2006-02-08 오전 7:58:18
초보자도 알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만이 노트북 제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메이드인 차이나하면 기분부터 나빴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채형수 2006-02-08 오전 8:01:53
대만 노트북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중소기업 중심의 상호 연관성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우리나라도 중소기업 육성이 제대로 되어야 경제가 살아날텐데요...
  .... 2006-02-08 오전 8:22:23
울나라같이 시장이 작은데 중소기업이 다국적기업과의 경쟁이 상당히 힘들죠,, 대만기업도 중소기업에서 규모를 키우는 상태임...
  최현종 2006-02-08 오전 8:52:35
새벽까지 리뷰를 올리시느라 노고가 많으시네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궁금? 2006-02-08 오전 9:04:05
Go 7300이 최신이라고 이야기해서... 요즘 최근 나온건 대부분 7400 아닌가요 ? 제품 라인이 7400 - 7300 으로 갔나요 ? 궁금해서... 한수 지도 부탁.. 성능도..
  최신맞습니다. 2006-02-08 오전 11:35:37
7300-7400-7600이 동시에 함께 나온겁니다. 7400만 최신이 아니라 7300도 최신입니다. 다만 7400이 7300의 상위 버전입니다. 이해가 되시죠?
  요즘 이모델 2006-02-08 오후 12:54:03
노트북 인사이드에서 문제가 좀 되더군요... 성능상의 문제가 아니라 품질 결함 문제 인 듯... 아수수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저가품의 품질 관리도 많이 강화 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봐도 2006-02-08 오후 1:55:18
정말 노인가서보니까 정말 문제많던데요.. 특히액정 비교사진보니까.. 액정하단이 심하게 빛이샘니다.. 다른액정하고 비교해서요.. 시야각도 코팅됬는데도 불구하구.. 타코팅액정보다 시야각성능이 너무 떨어진다고하네요..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다뤄줄거라고 믿습니다^^
  김철원 2006-02-08 오후 4:54:38
저는 w5 모델을 어제 사서 사용을 해보고 있는데요 이제품은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 제품 마무리 상태도 훌륭합니다. 액정도 문제 없어 보이는 군요 모델별로 품질의 편차가 심한가 봅니다.
  홍진호 2006-02-08 오후 6:37:22
우와 올리시네요.....쪼아~~~~^^
  장욱 2006-02-08 오후 7:40:24
항상 잘 읽고 갑니다. 작착 -- 장착
  요즘 2006-02-08 오후 8:50:49
요즘 노트북 인사이드에서 액정 백라이트 새는 현상 때문에 말 많은건 A6Vm이 아니라 아수스 M9v 아닌가요? A6Vm은 노인에서 백라이트 새는 현상으로 말이 나온 걸 본 적이 없는데요? 착각들 하시는 건 아닌지?
  아뇨 2006-02-08 오후 8:54:49
a6vm도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문제 있다는 리플들이 있네요. 저도 그래서 계속 구입을 보류 중 입니다..
  서정현 2006-02-09 오전 12:15:32
리뷰 잘 읽었습니다....항상 수고가 많네요...
  최문근 2006-02-09 오전 1:27:51
위에분... 이미지 넘 귀엽네요. ^^ 어떤 분이 액정에서 반사되는걸 문제 삼았던 것을 보면 노트북을 처음 써보시느랴 제품의 특징을 잘 숙지 못한 점도 액정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가는 원인이 되는거 같습니다.
  기탁 2006-02-09 오전 8:48:19
어제 GTA SanAndreas 를 실행해봄..(겜하려고 산건 아니지만 서도,,) 아무튼 놀랐음.. 모든 디스플레이 옵션 다키고, 안티얼라이징 최대, 800*600*32 에서 완벽 돌아갑니다. (RAM 512M 였는데도,, 나머지 512는 오늘 도착해서 장착할 예정,) 아무튼 1024*768*32로 해상도를 높였더니 미세하게 느려짐, 1기가 되면 괜찮을듯 한정도,, 햐.. 집에 3.2에 6800GT 데스크탑의 성능을 내려 하는구나 니가!! 라고 혼자 조금 오버인 흥분을 했습니다. 동영상 올려봐야지,ㅋㅋ
  a6vm 2006-02-09 오전 10:40:56
액정정말 문제 있습니다. 빛이 화면위로 엄청 치고 들어옵니다. 코팅했다해도 너무 반사가 심합니다. 친구는 에버사고 전 이거 샀는데. 솔직히 후회합니다. 149원이 장난도 아니고...불량화소가 없다는 점과 키보드가 그렇게 달그락 거리지 않아서 전 나름되로 참고 쓸려고 했는데 결국 a/s신청했습니다.
  전민정 2006-02-09 오전 11:35:48
원래 코팅 액정이 반사가 심하다는건 일반적으로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위의 님은 모르셨나봅니다. 반사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면 일반 타입의 액정을 구입하셨어야 했습니다. 하드코팅 액정은 표면에 광택처리가 되어 있어 반사가 잘 됩니다. 대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대만통 2006-02-09 오후 6:28:29
노트기어리뷰를 보다보면 폭넓은 내용들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대만의 상황을 잘 아시는거 보니 직접 다녀오신듯. 대만은 산업 구조가 참 재미있는 곳이죠. 리뷰 잘보고 갑니다.
  auyrgavc 2010-04-12 오전 3: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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