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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P5010 전면부의 포트, Headphone 단자와 Mic 단자, 그리고 S video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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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좌측면을 살펴보자. P5010의 좌측면은 꽤나 풍성한 포트를 가지고 있다. 먼저 뒤쪽에 위치한 랜/ 모뎀포트가 위치해 있고 앞쪽으로 도난방지 락홀, 열 배기구, 전용 VGA 확장 단자 포트, IEEE 1394 포트, CF card 슬롯이 위치해 있다.
최근에 몇몇 노트북들이 고무재질로 포트 커버를 제작하여 커버를 개방했을 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포트를 닫을 때에도 홈에 끼워 맞추기 위해 억지로 밀어 넣는 등의 불편함을 주었지만 P5010의 좌측면 포트 커버는 개폐가 간편한 플라스틱 구조라 깔끔하고 편리하다. 다만 랜포트의 커버의 경우 닫혔을 때 본체면과 홈의 깊이가 맞지 않아 커버를 개방할 때 손톱을 안쪽으로 밀어넣어서 열어야 한다는 점이 옥의 티이다.
앞선 P5010의 분해사진을 보아서 알겠지만 측면의 열 배기구는 CPU에 장착된 쿨러를 위한 배기구이다. 초전압, 저발열 CPU가 탑재되어 있어 쿨링시스템도 비교적 간단한 싱글 구조가 적용되었지만 발열구에 손을 대보니 적잖은 열이 뿜어져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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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구성에 있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외부 VGA 출력 포트가 전용 전용케이블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추가비용이 든다는 점도 단점이겠지만 중요한 순간에 자칫 빠뜨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기존의 틀을 활용하여 제작 단가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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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랜포트 커버가 닫혔을 때 본체 표면과 정확하게 맞지 않아 커버 개방시 손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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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우측면을 살펴보자. 우측면의 포트구성은 대단히 만족스럽다. 12.5mm의 투박스러운 ODD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포트'편에서는 일단 봐주도록 하자.
앞쪽부터 차례대로 PCMCIA 슬롯, SD Memory + Memory Stick 슬롯, USB 2.0 포트 2개, 전원포트가 위치해 있다. USB 단자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마우스나 USB 키패드 등을 사용하기 편리하다.
어떤 노트북이든 최소한 하나 이상의 USB단자는 노트북의 우측면에 배치해야 마우스나 키패드의 사용이 용이한데, 가령 케이블이 짧은 USB 키패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USB 단자가 좌측면에 배치되어 있다면 당혹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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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외장형 메모리 카드 리더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멀티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O2Micro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노트북에 직접 구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SD Memory + Memory Stick 공용 슬롯이 바로 그것인데, 성능 테스트 결과 만족스러운 전송 속도와 인식률을 보여주었으며 최신 Memory Stick Pro까지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은 P5010만의 장점이다. 비교적 작은 공간임에도 활용도 높은 포트를이 대거 채용되어 있다는 점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PCMCIA 슬롯은 TYPE II를 지원하고 있으며 TYPE III의 PCMCIA슬롯은 지원하지 않는다. 노트북의 확장성의 눈부시게 향상됨에 따라 PCMCIA 카드의 활용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TPYE III의 제품군이 거의 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멀티형 노트북들도 TYPE II만을 지원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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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