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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의 CPU는 인텔의 셀러론 600M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CPU는 'Banias' 코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CPU로서 1차 캐시 64KB, L2 캐시 512KB를 내장하고 있는 초절전형 CPU이다.
이 CPU는 0.13um 공정으로 Pentium-M 공정과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서 FSB는 400MHz이고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7천 7백만 개에 이른다. 클럭은 낮지만 캐시 용량이 말해주듯, 기존의 펜티엄 3 기반의 셀러론과는 상당한 성능차이를 보이는 고성능 CPU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배터리 사용시에도 CPU 클럭이 600MHz로 고정되어 있으며 시스템 버스도 400MHz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U시리즈와는 현격한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U3에 탑재된 트랜스메타 크루소 칩셋은 CPU 클럭에 따른 정수 연산 성능에 있어서는 양호한 수치를 보이지만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이나 멀티 태스킹 능력에 있어서는 인텔계열의 CPU에 현격히 떨어지는 성능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두 제품간의 성능 격차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고 그 외의 사양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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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1 CPU의 시스템 버스는 400MHz, 칩셋은 인텔의 855PM이다. 메모리로는 MICRO DIMM 방식의 256MB DDR SDRAM을 기본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512M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단 메모리 슬롯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기본 장착된 256MB 모듈을 제거하고 512MB 모듈을 장착해야 한다.
현재 MICRO DIMM 방식의 512 DDR SDRAM은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단품가격이 4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당분간 512MB로의 업그레이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고용량의 메모리가 필요한 사용자라면 기본 메모리가 512MB로 탑재되어 출시되는 상위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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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3에는 30GB용량의 하드디스크를 탑재되어 있는데, 이 하드는 도시바 포르티지 2000에 들어가는 하드로서 일반 2.5인치보다 작은 1.8인치 크기의 작은 사이즈이다. 최근 40GB 용량의 신형이 출시되었으나 U101에는 30GB용량이 탑재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1.8인치형 하드디스크는 단품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아 업그레이드가 용이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ATI Mobility RADEON이 사용되었고 내장된 비디오램은 VRAM 16MB이다. 휴대성이 강화된 노트북인만큼 소니 특유의 MAGA BASS 기능이 적용된 사운드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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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확장 포트로는 랜단자와 2개의 USB 2.0, 1개의 TYPE II 의 PC 카드 슬롯, 1394, 무전원 드라이브를 위한 전원 출력 포트, 헤드폰, 마이크, 메모리 스틱 슬롯 등을 갖추고 있어 작은 덩치치고는 꽤 쓸만한 구성을 보여준다.
U3의 최대 장점이라면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는 크기이다. 가로 178.8mm× 두께 34.1 mm × 폭 139.5mm크기로서 기존의 U3에 비해 가로 사이즈는 약간 줄어들었고 본체 두께는 조금 증가하였다. 그러나 U3에 배터리를 탑재하게 되면 뒷부분 두께가 무려 46.1mm로 증가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두께가 얇아진 것이다.
기본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무게는 약 880g으로서 배터리 용량증가에 따른 약간의 무게가 증가했지만 이정도면 여전히 다이어리 하나를 들고다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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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후지쯔 P5010이 U101 옆에 있으니 마치 데스크탑 데체형 노트북을 보는듯한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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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