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실제 체감되는 두께는 더욱 얇게 느껴진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96mm× 두께 20mm（최후부27mm）× 폭 280mm이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1.9Kg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도 27mm로 웬만한 12.1인치형 서브노트북 두께보다도 얇다. 가장 얇은 부분은 20mm로 상당히 슬림한 외형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센트리노 플렛폼 탑제 노트북들이 광학 드라이브를 포함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에 큰 자랑거리는 아닐 듯 하다. 1.8kg의 무게도 ODD가 제외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TG HB의 액정.
|
|
HB530.B9에는 13.3인치 XGA급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13.3인치와 14.1인치의 노트북을 언뜻 봐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HB시리즈의 경우 액정을 감싸고 있는 베젤의 두께가 얇고 전반적으로 각지 구조를 하고 있어 체감되는 액정 크기는 14.1인치급과 다를바가 없다. 따라서 HB 시리즈는 서브형 노트북의 휴대성과 14.1인치 이상의 액정을 탑재한 표준형 혹은 멀티형 노트북이 지닌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미들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HB 시리즈에 탑재된 액정은 컬러 밸런스가 좋으며 전체적인 균일도 역시 양호하다.
액정 백라이트의 휘도는 평균 이상인 반면 휘도에 비해 콘트라스트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인지라 명암 대비, 색간 표현력 등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데, 명도가 강한 색감 표현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약한 채도를 표현할 때는 색간 표현이 날카롭지 못하고 다소 밋밋하게 표현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
|
그럼 타기종과의 비교를 통해서 삼보 HB 액정의 색감과 특징을 살펴보자.
위의 사진은 샤프 액티우스(무라마사), 도시바 포르티지 2010, 후지쯔 E7110와 삼보 HB의 액정을 비교한 사진이다. 다른 제품의 액정보다 대체적으로 차분한 색감을 보여주지만 화사한 맛은 다소 떨어짐을 볼 수 있다.
백색 균일도가 뛰어난 점은 칭찬받을 만한 점이다. 액정을 응시하는 각도에 따라 상부와 하부의 명암차이가 조금 발생하지만 사진이나 이미지 작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
|
사진설명 : 화려하지 않지만 안정적인 색표현을 보여준다.
|
|
액정의 시야각 성능
|
|
그럼 측면, 상하 시야각을 알아보자.
먼저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노트기어 메인페이지가 선명하게 보이고 텍스트의 식별에 큰 문제는 없지만 각도가 큰 곳에서는 약간의 콘트라스트의 왜곡이 발생하여 유사한 색간의 구별에 문제를 보인다.
|
|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