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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각도를 50도 정도로 깊이 줘보자.
텍스트가 흐리게 보임은 물론 정상적인 색표현이 여러움을 알 수 있다. 10.4인치 액정이 탑재된 휴대용 노트북인만큼 광시야각과 같이 각도에 구애받지 않는 고성능 액정까지야 필요하겠는가마는, 외부 사용률이 높고 직사광선 하에서 사용될 빈도가 높은 제품이니만큼 액정 자체의 휘도와 그에 따른 어느 정도의 시야각은 확보를 하고 있어야 쾌적한 사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볼 때 C110의 액정에 탑재된 '액정 보호 필터'의 기능적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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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원색이 가미된 이미지를 통해 시야각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상위 30도에서본 모습이다. 일반 텍스트 출력시와 비슷하게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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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시야각에 있어서도 일반 노트북 액정의 시야각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Tablet PC의 경우 액정 화면을 자유롭게 로테이트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모드에 따라서는 상위시약각이 곧 좌우 시야각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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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 이미지를 이용하여 측면 시야각을 살펴보았다. 먼저 30도 정도의 각을 준 모습이다.
텍스트 출력시와 비슷하게 이미지의 색간 구별이 분명치 않으며 전체적으로 흐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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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도 정도로 깊은 각을 준 모습이다.
출력된 이미지의 윤곽만 식별할 수 있을 뿐 색간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이는 액정 자체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스타일러스 접촉으로부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액정 표면에 덧씌워진 '보호필터'로 인한 현상이다.
다음모델부터는 이점을 보안하기 위해 액정의 희도와 고대비(콘트라스트비)를 높이거나 아니면 필터 자체에 시야각 확보를 위해 빛의 반사 및 투과율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적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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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0은 일반 4:3 비율의 10.4 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DVD 감상이나 고화질의 그래픽 작업 등 멀티미디어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액정을 회전시킨 후 세워놓은 상태로 즉, 노트북의 액정을 180도 뒤집은 상태로 DVD를 감상하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위 화면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DVD 타이틀의 한장면이다. 전체적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색들의 채도가 낮고 색상이 비슷하여 색침전이나 왜곡이 조금만 일어나도 출력물을 구분하기가 힘든 화면이다. DVD라해서 항상 밝고 화려한 화면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위와 같은 출력물은 액정의 고대비 성능을 판별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정면에서 본 C110의 액정 성능은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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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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