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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고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최고 밝기일 때 정면에서 본 XNOTE의 액정은 화사하고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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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저 밝기일 때의 모습이다.
최고 밝기에 비해 상당히 어두워짐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밝은 실외만 아니라면 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일반 작업이 가능한 정도는 된다.
더욱이 전원 관리를 최대치로 지정하고 액정을 최저 밝기로 지정할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을 최고 5시간까지 유지할 수 있어 전원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나 XNOTE에는 15인치 모델도 준비되어 있는 올인원형 노트북임을 감안할 때 차후 기종부터는 광시야각 액정의 탑재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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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에는 88키 19mm의 키피치, 3mm의 키스트로크를 지닌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검은색으로 도장되어 있는 XNOTE의 키보드는 기존의 THINKPAD의 7열 구조가 아닌 일반 6열 구조로 되어 있으며 THINKPAD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윈도우 키를 갖추고 있어 THINKPAD와 전혀 다른 독자 모델임을 실감케 한다.
바디의 검회색과 구별되는 검은색으로 도장된 키보드는 일단 고급스럽고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XNOTE에 채용된 키보드는 프리자리오 2800시리즈(에보 N800)에 채용된 키보드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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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키감은 우수한 편이다. 반발력을 위한 소재로 사용된 고무 패킹의 탄성이 강한 관계로 조금 스트로크감에 있어서 딱딱하다는 느낌을 주며 고무패킹의 소재 역시 그다지 정교한 편이 못되는지라 키를 누를 때 고른 압력이 느껴지는 정교한 맛은 없다.
방향키나 워드 작업시 자주 사용되는 홈/앤드/페이지 업/다운 키들이 모두 독립되어 있고 IBM 노트북 사용자들이 불만스러워하던 윈도우키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간혹 오른쪽 끝에 일렬로 정렬되어 있는 편집키들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사용자들도 있으나 이는 단순히 키보드 배열상의 문제이며 어느 정도 사용하다보면 금방 숙달되는 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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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 키보드의 단점이 지적하자면 인서트키와 한영키의 위치가 바뀌어있어 적응할 때까지 다소 불편하다는 점과 델키와 홈키가 위아래로 붙어 있어 오조작의 위험이 있고 각키와 키를 잡고 있는 고정물 간의 유격과 탄성을 위해 사용된 고무패킹이 눌리면서 발생시키는 소리로 인해 속타시 마치 째깍째깍 거리는 듯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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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상단을 보면 좌측으로 흰색 폰트로 LGIBM 제품임을 표시하였고 중앙부엔 볼륨 조절키 2개와 음소거키, 전원키가 있으며 그 옆 오른쪽으로는 동작상태를 지시하는 4개의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다.
위의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오른쪽 맨 끝에 위치한 작은 버튼은 액정이 닫힘을 감지하는 센서로 액정이 닫히면서 액정의 전원을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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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