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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로는 페러렐, 외부 모니터 단자, 적외선 포트를 비롯해서 2개의 USB 2.0, 2개의 PC카드 슬롯(Type 2 x1, Type 3 X 1), 랜/모뎀 단자, 라인 아웃, 해드폰, 마이크, S-Video 단자 등이 채용되어 있다.
광출력, IEEE 1394, 컴팩트 메모리 슬롯 등이 빠져 있으며 큰 덩치에 비해 조금은 빈약해 보이는 포트 구성을 보여준다. 사실 S-Video단자를 제외하면 12.1인치 서브 노트북인 X31보다 그리 나을 것이 없는 확장력이다.
외부 전원으로는 4Ah의 비교적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테스트에서는 최대 4시간 3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기록하며 훌륭한 배터리 성능을 발휘 하였다. 게다가 5월1일 부터 5월 25일 사이에 구매한 고객에 한하여 LGIBM 홈페이지(www.lgibm.co.kr) 고객등록을 하게 되면 추가 배터리(02K6646)를 제공한다고 하니, 배터리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3시간으로 적당한 편이다.
R40의 무게는 2.8Kg으로 최근에 출시되는 보급형 14.1인치 모델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전체 사이즈는 가로 313x 폭 254x 두께 38.8mm로서 다소 크고 두꺼운 외형을 갖추고 있다. 싱크패드답게 무게배분이 잘되어 있고 큼지막한 본체의 크기때문인지 체감되는 무게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다.
몇 가지 미흡한 점이 엿보이지만 가격적인 이점을 지닌 보급형 센트리노 모델임을 감안 한다면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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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두가지 타입이 동시에 설치된 PC카드 슬롯이 조금 특이하게 되어 있으며 USB단자가 측면과, 뒷면 각각 하나씩 위치하고 있다.
R40의 액정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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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0에는 14.1인치 XGA 해상도의 TFT 액정이 탑재되어 있다. 역시 보급형 모델답게 광시야각 액정을 채용하지 않았기에 화사하고 폭넓은 시야각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기존 R32 시리즈에 비해 밝기와 시야각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액정 상판을 누르면 액정 표시면이 약간 울렁거리는듯한 현상을 보여주는데, 이는 R40에 탑재된 액정의 성능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채용된 액정 자체의 특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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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싱크패드에 탑재되는 액정은 휘도에 있어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R40에서도 싱크패드의 전통(?)을 잘 이어받아 그리 높지도 그렇다고 눈에 거슬리게 낮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의 휘도를 지니고 있다.
액정의 휘도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휘도가 높은 액정은 흰색이 매우 눈부실 정도로 밝게 표시되기 때문에 장시간의 워드 작업이나 웹서핑을 할 때에는 눈에 피로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트북을 주로 사무용으로 활용하는 사람이라면 R40에 탑재되어 있는 액정은 밝기나 선명도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노트북으로 DVD-Video나 TV 시청 등 멀티미디어 재생기로서의 활용도가 높다면 R40의 액정은 그리 높은 만족도를 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리뷰에 사용된 모델에는 CD-ROM과 저용량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어 업무용 성격이 짙기 때문에 액정의 휘도나 콘트라스트비의 정도가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만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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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노트북임을 감안할 때, R40의 액정 성능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원색재현력은 액정의 성능뿐만 아니라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도 크게 영항을 받게 되는데 이점을 감안 할때에 R40의 원색재현력은 기대만큼은 훌륭한 편이 못된다.
ATI Mobility Radeon(AGP 4x) 덕분에 출력물은 화려한 맛이 떨어지며 전채적으로 색의 채도가 낮게 표현되어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를 만든다.
배젤의 두께가 두껍고 상판의 강도가 뛰어나 R40 액정은 외부충격으로 부터 충분히 보호되고 있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 노트북을 가방에 휴대할 때에는 가급적 다른 휴대품과 함께 수납하거나 적당한 유격 없이 좁은 공간에 우겨 넣는 식의 휴대 방식은 액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늘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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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ThinkPad 노트북에 빠져서는 안될 특징으로 자리 잡은 ThinkLight의 모습을 R40에서도 어김 없이 볼 수 있다. 야간에 차안에서나 불빛이 없는 어두운 장소에서 싱크패드로 타이핑 작업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ThinkLight가 얼마나 요긴한 장치인지 실감했을 것이다.
색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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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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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