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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색과장 현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원색 표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반 텍스트의 식별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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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여느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위 시야각에 있어서 그리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전체적인 윤곽 외에는 정확한 식별이 쉽지 않다.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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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밝기일 때의 상태이다. 도시바 특유의 저온 폴리 실리콘 액정답게 높은 휘도를 지니고 있어 밝은 실내에서도 큰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 원색 표현이 다소 강하고 액정의 샤프니스가 조금 떨어지는 관계로 색간 표현에 있어 그다지 정교한 편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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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이다. 보이는 바와 같이 지나치게 어두워 최저 밝기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작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쯤 되면 최저 밝기시 절전효과는 뛰어날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기본 부속되는 배터리 용량이 빈약한 관계로 그다지 큰 효과를 얻지 못한다. 워드와 같이 배터리 소모량이 비교적 적은 작업을 수행할시 약 40분 정도의 추가 구동시간을 확보하는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포르티지 2010의 액정은 초슬림 노트북 액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의 평균적인 성능을 나타낸다. 아몰퍼스 공정의 LCD에 비해 공정이 까다롭고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저온 폴리 실리콘 액정이 탑재된 관계로 처음부터 기대가 컸지만 실제 성능면에서는 예상을 밑돌았다.
키보드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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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르티지 2010의 키보드를 보면 일단 노트북 크기에 비해 키들이 상당히 큼직큼직하다는 점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풀사이즈에 해당하는 19mm의 키피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키스트로크는 노트북 두께상 1.7mm 밖에는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
샤프의 무라마사처럼 팝업식 키보드를 사용했다면 보다 키스트로크 수치를 높일 수 있었겠지만 2010은 기존의 방식 그대로의 키보드를 사용한다.
스트로크 수치가 작은 대신 반발력을 위한 고무패킹 소재가 상당히 정교하고 능률적이기 때문에 타이핑시 의외의 키감을 느낄 수 있게 고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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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누를때와 키가 눌려졌을 때의 압력이 적절하여 낮은 스트로크임에도 충분히 눌린듯한 느낌을 주며 각키는 키보드와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어 쾌적한 타이핑감을 제공한다.
또한 초슬림형 노트북임에도 키보드의 각키는 적절한 두께를 지니고 있으며 키밑면과 윗면의 커팅 각도도 적절하여 속타시 손가락 끝이 키 모서리에 걸리는 등의 거슬림이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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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