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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R505W/PD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2-11-05 오전 5:33:43 


키보드를 살펴보자.

사실 개인적으로 소니 바이오 노트북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키보드를 꼽는다.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몇가지 있다.

바이오 노트북, 특히 서브 기종에 탑재된 키보드는 일반적인 제원으로 볼 때 타사의 그것과 비교해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키피치 18mm에 키스트로크 2mm를 가지고 있으니, 12인치 서브 노트북으로선 준수한 셈이다.

하지만 R505의 경우 2mm라는 스트로크로 최대한 효과를 발휘하려고 했는지 키감이 상당히 딱딱하다. 키감이 딱딱하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반발력이 세다라는 의미도 될 수 있지만 단순히 반발력이 있다기 보다는 딱딱하게 굳어있는 뭔가를 두드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쉽게 말하면 기분좋은 반발력을 주지 못한다는 말이다.

이는 초기에 키를 누르는 힘의 압력과 키가 완전히 눌렸을 때 느껴지는 압력이 일치하지 않아 생기는 부조화이며 그만큼 키설계에 있어서 섬세하지 못하다는 말을 반증한다.



또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키자체의 두께가 매우 얇다는 것인데, 키가 얇든 두껍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 손바닥을 팜레스트에 붙이고 속타를 하게 되면 가끔 키 모서리가 손끝에 걸리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 때마다 상당히 거슬린다.

물론 키가 얇으니 충분한 스트로크감이 느껴지지 않는건 당연하고 말이다. 거기에 더해 F키들과 오른쪽 컨트롤, 알트 키의 크기가 너무 작아 필자같이 손가락이 큰 사람들에겐 적잖은 불편을 준다.

일산 키보드이니 키배열이 한글에 맞지 않는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국내산의 경우도 R505는 그다지 좋은 키배열을 갖고 있지 못하다. 오른쪽 쉬프트 크기도 그렇고 각종 기능키들을 번번히 Fn와 조합해야 한다는 것도 그렇다.

따라서 R505의 키보드 성능에는 큰 기대를 걸지 말도록 하라. 그저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키보드 상단을 보면 양쪽으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고 오른쪽 스피커부에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다.

스피커 성능은 평균적이라고 보면 된다. 기존의 R505보다 약간 출력이 줄어든 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최대 음량시에서의 떨림이나 화울링 현상은 거의 없어졌다. 영화감상이나 음악감상 등에 활용하기엔 부적합하나 일반적으로 활용하기엔 큰 문제가 없을 정도는 된다.

사실 소니의 미니노트북인 바이오 C1의 조그마하면서도 우렁찬 스피커을 생각해 보면 R505쯤 되는 덩치엔 더 월등한 성능의 스피커를 장착할 충분한 기술력이 될텐데, 겨우 그냥저냥 쓸만한 스피커를 달랑 달아놓는 소니의 심보(?)가 조금 괘씸하다.

팜레스트 좌우엔 노트북의 사양과 특징을 줄줄이 설명해 놓은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아무래도 바이오 노트북 설계팀에 '스티커 매니아'가 있지 않나 의심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야 전기종 가리지 않고 매번 각종 스티커로 팜레스트를 도배할 이유가 있겠는가? 어쨌든 스티커도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지 R505에도 대문짝만한 스티커가 빠지지 않는다.



바이오의 상징인 바이올렛 칼라로 세련되게 디자인된 터치패드이다.

바이오 노트북의 특징이라면 상하좌우 스크롤, 포워드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 지금은 흔해졌지만 - 터치패드를 들 수 있다. 터치패드 아래로는 반투명 재질로 된 조그마한 조그다이얼이 보이고 양옆으로는 터치패드 버튼이 두 개 위치해 있다.

버튼부는 흡사 나방이 날개를 펴고 있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팜레스트 오른쪽 앞부부엔 노트북의 각종 동작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들과 무선랜 ON/OFF 스위치가 있다.

차례로 전원/ 배터리 충전 및 사용 유무/메모리 스틱/도킹 상태/무선랜 동작 상태를 지시해 준다.



R505의 포트들



각종 포트들을 보자.

먼저 본체부 우측면을 보면 왼족부터 차례대로 전원 입력 단자, 1개의 USB, 열배출구, 메모리 스틱 슬롯, 1개의 PCMCIA 슬롯이 위치해 있다.

R505의 옆모습을 보면 돌고래를 연상시키리만큼 미끈하게 잘 빠져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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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IO 2006-10-11 오후 3:31:59
제가 지금 쓰고있는 모델이 PCG-505S 입니다. 거의 10년이 되어가지만 지금 잘 쓰고 있어요.. 디자인도 요즘 제품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설마설마하며 xp pro 깔았는데 돌아가서 놀랐다는..ㅋ
  조장현 2008-08-16 오전 10:50:30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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