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상위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시야각이 대폭 향상된 Fine SuperView 액정이라해도 상위 시야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출력된 텍스트의 윤곽 외에는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야각을 놓고 볼 때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최대밝기와 최저밝기를 비교해보자. 먼저 최대밝기일 때의 상태이다. 한눈에 봐도 전체적으로 고른 균일도를 가지고 있으며 출력상태가 매우 밝고 선명하다.
액정 구석까지 균일한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색감 역시 과장 없이 양호하다. 기존의 새틀라이트 6000 시리즈가 부드러운 출력 상태를 보이는 반면 샤프니스는 조금 약한듯한 느낌을 준것에 비해 M15의 액정은 적절한 샤프니스를 지니고 있다.
이번엔 최저밝기일 때의 상태이다. 웬만한 작업정도는 그럭저럭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밝기는 된다. 새틀라이트 M15에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는 6600mAh 용량의 9셀 배터리가 부속되어 있기 때문에 전원 절약을 위해 액정의 밝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도 될만한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최저 밝기에서도 일반적인 사용이 충분할 정도의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최저 밝기시의 절전효과는 그리 높지 못한 편이지만 대용량 배터리의 구동 시간이 충분한 관계로 큰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키보드를 비롯한 입출력 디바이스
이젠 키보드 차례이다. M15는 덩치에 걸맞게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 키피치 19mm에 키스트로크 2.7mm의 키보드는 어떤 종류의 작업이든 쾌적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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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