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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이정도 수준이면 PC가 아니라 장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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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튜닝 마니아들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PC 뿐만 아니라 자동차, 휴대전화, AV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튜닝 동호회들이 수백개 이상 활동 중이다. 튜닝은 이제 취미 활동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까지 노트북의 튜닝은 활발하게 이루어지 않고 잇지만 간간히 노트북 동호회나 매니아들의 모임에서 개인적으로 튜닝된 독특한 노트북의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물론 데스크 탑과 같이 PC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걸쳐 튜닝이 이루어 지지 못하고 단지 노트북의 곳곳에 LED를 삽입하거나 도색을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것은 분명하다.
필자가 본 노트북 튜닝중에는 SONY GR 시리즈의 상판에 승천하는 용 문신(?)을 세겨놓은 경우도 있었다. 자동차 세공에 이용되는 기기를 이용한 이 튜닝은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들였다고 하는데, 현재 GR의 중고 시세를 고려해볼 때 배보다 배꼽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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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동안 재래 장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필자의 옷도 땀으로 흠쩍 젖어 있었다. 하지만 흘린 땀과 아픈 다리만큼이나 활기찬 삶의 기를 마음껏 충전할 수 있었으니 오늘 용산 벼룩시장 탐방은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일이였음에 분명하다.
무료한 일상사에 지친 사람이라면, 언제 시간을 내어 용산 벼룩시장을 들러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꼭 구입할 물건이 없더라도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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