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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노트북 PC 시장의 숨은 보석 - HP 엘리트북 8460P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11-12 오후 1:58:41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챙겨야할 필수 요건에는 편리한 키보드도 있습니다. 각종 문서 및 서식 입력 작업에 알맞는 배열과 훌륭한 키감 및 장기간 사용시에도 변형이 적은 내구성은 비즈니스 노트북 키보드의 필수 요건입니다.

엘리트북 8460P 시리즈에는 아이솔레이트 타입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답게 키배열이 타 모델에 비해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우측 부분의 키배열이 돋보이는군요. 방향키를 분리하여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마음에 듭니다.


엘리트북 8460P의 키보드는 누수 지연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누수 지연 키보드는 방수 기능처럼 액체의 침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릅니다. 각종 포트와 입출력 장치들로 가득한 노트북 PC를 방수로 설계하려면 상당한 안전 장치들이 추가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처럼 슬림한 구조로는 완전 방수 설계가 불가능합니다.

누수 지연 키보드란 물이나 음료수를 노트북 키보드 위에 쏟았을 때, 액체가 키보드를 통과하여 메인보드로 침투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춰서 노트북을 정상 종료한 후 필요한 응급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응급 기능입니다. 따라서 쏟아진 액체의 양이나 위치에 따라 노트북에 손상을 줄 여지가 있으므로 노트북 주변에서 물이나 음료컵을 취급할 때에는 여전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별히 편리한 키배열이 적용되지는 않았지만 스트로크 사이즈가 깊고 정교한 키감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타이핑을 요하는 비즈니스 유저들에게 적합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일반 양산 모델에 비해 키감이 고르고 타이핑을 할 때 키보드 부분에서 쿠션 현상이나 일부분이 들썩거리는 등의 불안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아 키보드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엘리트북 8460P에는 어두운 곳에서 원활한 키보드 사용을 위해 베젤 상단 중앙에 나이트라이트(Night ligt)를 넣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단 베젤부를 ㄱ자로 꺽고 돌출부에 키보드 라이트를 넣거나 라이트를 베젤 안쪽으로 밀어 넣어 경사를 만드는 식으로 배치하지만, 엘리트북 8460P의 키보드 라이트는 우측의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가 튀어나오는 독특한 구조로 설게되어 있습니다.

웹캠과 라이트 사이의 직사각형 버튼을 누르면 라이트를 잡고 있는 홈이 밀리면서 라이트가 튀어나옵니다. 집어 넣을 때는 손가락으로 홈에 딸깍하고 걸릴 때까지 지긋이 눌러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키보드판 아래에서 LED로 빛을 밝혀주는 일루미네이트 백라이트 기능이 적용되고 있어 나이트라이트의 가치가 다소 퇴색하였습니다만, 효율적인 전원 관리 면에서는 위와 같은 구성이 더 유리합니다.


나이트라이트(Night ligt)를 켜면 위와 같이 은은하게 키보드 부분을 밝혀줍니다. 자판 배열에 익숙한 유저라도 때때로 키보드 부분을 보고 타이핑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숫자키나 F 키 사용시 나이트라이트가 꽤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터치패드 위에 클릭 버튼 한쌍을 더 갖추고 있는데요, 이 버튼은 트랙 포인트를 위한 버튼입니다. 트랙포인트는 손가락의 압력으로 커서를 움직이는 효율적인 장치이며 IBM이 처음 개발하여 노트북 PC에 적용한 포인팅 디바이스입니다. 터치패드와 달리 손가락으로 패드를 밀지 않고서도 커서를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 사이즈가 클수록 편리합니다. 기존 싱크패드에 익숙한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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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 2011-11-12 오후 2:27:57
1등 ㅋㅋ
  쿠쿠 2011-11-12 오후 3:01:26
대단한 노트북이네요. 저정도면 내구성이면 무식한 터프북 살 필요가 없을듯. 내구성에 비해 디자인도 잘 빠졌네요.
  좋네요 2011-11-12 오후 11:12:50
i7 달았는데도 배터리가 정말 오래가는군요. 리뷰 잘봤습니다.
  정민구 2011-11-13 오후 3:24:09
완전히 숨은 보석이로군요. 비지니스 용도가 아니라도 저런 노트북은 매력적인 노트북이로군요.
  숏다리 2011-11-13 오후 9:34:44
예전 14인치면 세로 해상도가 1050까지 나왔었는데 지금 신제품이 768이니, 예전 12인치 해상도 밖에 안되네. 헐~.
  잡스 2011-11-13 오후 10:00:03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기는 합니다만 배터리가 관건이군요. 비즈니스 노트북이 배터리를 1시간 정도 밖에 사용못한다는 것도 문제라서 노트북은 보통 6개월만 지나도 배터리가 많이 열화되니까. 그래서 샘숭 울트라씬 같이 올데이컴퓨팅이 가능한 제품도 비즈니스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잡스님 2011-11-13 오후 10:38:36
배터리가 왜 관건이라는거죠? 이 모델은 배터리가 7시간이 가는데 댓글 번지수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정신을 다른데 팔지 않았나 싶네요. 리뷰좀 잘 읽어보셔야 할듯.
  진짜뭔소리래요? 2011-11-13 오후 10:40:19
성능 최강에 배터리도 기본 5시간에서 7시간 넘는 비즈니스 노트북에 삼성 울트라씬 같은 장난감을 갖다대다니.. 손으로 힘줘도 뽀샤지는 노트북은 비지니스용으로 못써요.
  진짜.. 2011-11-14 오전 2:47:36
삼성노트북은 진짜..만져보면 중국디자인스럽죠..
  헬보바인 2011-11-14 오전 11:34:55
같은 플렛폼이라고 생각되는 6460b 모델을 사무실에서 10여대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조금만 사용해도 키보드 번들거리는것 외엔 상당히 괜찮습니다~
  깍두기 2011-11-14 오후 4:07:17
오~ 드디어 성능편도 떴군요~~ 리뷰보고 지르려고 하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질러버렸었는데~ 이런 극강의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직업적으로 필요한 분들 외에도 꾀 많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는 집~~^^; 우리 아들이 한번씩 올라타고 뛰더군요~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역시 내구성은 최고더군요~~
  깍두기 2011-11-14 오후 4:08:37
전 14인치, 익스프레스슬롯, 쿼드코어 이 조건에 만족하는 모델이 거의 없어 선택하긴 했는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스크레치에 대한 자신감때문인지 겉면 보호필름도 안붙어 있더군요~~^^ 참 제가 산 모델은 베터리가 더 큰게 들어있었는데~~ 이건 좀 다르군요~ 뒤쪽으로 튀어나와 보기엔 좀 그런데~ 뭐 오래 가긴 하니~~
  조이 2011-11-17 오전 10:28:25
저도 첫 리뷰뜨기 1주일쯤 전에 깍두기님과 같은 생각으로 거금을 들여 구입했습니다. 택배박스를 여니 깍두기님 말씀처럼 ’튀어나온’ 9셀 배터리만 있어 황당했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게 따로 6셀 배터리를 구입하고 데탑 대용으로 도킹스테이션을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편리합니다. 6셀 배터리도 꽤 오래 가더군요. 거금들인 것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제품입니다.
  깍두기 2011-11-17 오전 11:26:30
아 그렇군요~~ 조이님 6셀 배터리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저도 구입해야 할 듯 해서~~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저도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이 2011-11-18 오전 2:22:24
깍두기님. **번가에서 99000원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6셀배터리를 장착하니 튀어나오는 부분도 없고 훨씬 가벼운 느낌입니다.
  조이 2011-11-18 오전 2:31:27
참, 도팅스테이션도 꽤 쓸만하답니다. 핫스왑방식이라 사용하기도 무척 편리하고 확장성 하나는 끝내 줍니다. 불량품을 받아 노트북과 도킹을 고정시켜주는 걸쇠 한 쪽에 문제가 생겨 A/S에 교체신청했습니다. NZ223AA로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애도 2011-11-18 오후 7:23:05
밟고 올라서서 뛰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철렁했지만 지금은... 노는구나...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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