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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북 P7120과 바이오 TX17LP에는 각각 슈퍼 파인 패널 방식과 클리어 브라이트 방식의 액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흔히 저반사 하드코팅 액정이라고 부르는데요, 고콘트라스트 필터와 반사 방지 필터를 액정 표면부에 장착하여 빛의 투과율을 조율함으로 색감 재현력과 시야각을 높여주는 방식을 뜻합니다. 기존의 액정에 비해서 명암의 구분이 확실한 하이콘트라스트를 실현하고 저반사 코팅과 광시야각 필터에 의해서 반사광을 억제하여 어느 각도로부터 화면을 응시해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액정으로서 동영상 재생이 특화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해상도나 사이즈에서는 바이오 TX가 우세함을 보여주었는데, 색감 재현력이나 시야각 성능에 있어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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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탕색을 백색으로 지정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좌측이 라이프북 P7120이고 우측이 바이오 TX17LP입니다. 후지쯔 P7120의 액정은 약간 붉은기가 감돌고 있고 바이오 TX17LP 액정은 약간 푸른기가 감돌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색 이미지를 이용하여 서로 다른 화소 배열 구조의 두 제품이 보여주는 색감 차이를 확인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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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라이프북 P7120(왼쪽) 액정과 바이오 TX17LP(오른쪽) 액정의 자연색 이미지 출력 상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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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라이프북 P7120(왼쪽) 액정과 바이오 TX17LP(오른쪽) 액정의 자연색 이미지 출력 상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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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모두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색간 대비나 원색 재현력에 있어서는 후지쯔 P7120의 액정이 좀 더 앞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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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측면 시야각 성능을 보겠습니다. 두 모델을 측면 75도 정도의 각도에서 DVD 타이틀의 한 장면을 본 모습입니다. 두 모델 다 깊은 각도에서도 원활한 시야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왼쪽의 후지쯔 P7120의 액정이 오른쪽의 바이오 TX 액정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출력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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