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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좌측면을 살펴보자. 왼쪽부터 발열구가 보이고 그 옆으로 하드디스크 베이와 PC 카드 슬롯 그리고 헤드폰, 마이크 단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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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에는 모뎀 단자와 DVD-CD-R을 지원하는 광학 콤보 드라이브가 위치해 있다. 광학 드라이브는 도시바 SD-R2412 제품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이 제품은 CD 기록 최대 24 배속, 재기록 최대 10배속, DVD 최대 8배속, 읽기 최대 24배속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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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뒷부분을 보자. 왼쪽부분을 보면 도난 방지 락홀, 전원 입력 단자, 랜단자, 2개의 USB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그리고 페러렐 단자가 위치해 있다. 광출력 단자나 S-비디오 단자와 같은 멀티미디어 활용 단자들은 저가형답게(?) 삭제되어 있는데, 저가형 모델이지만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아진 시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새틀라이트 A10는 일반 PC 환경에 필요한 기본적인 단자들만 지원하기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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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은 전면부 좌측부분에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볼륨 조절 다이얼과 무선랜 on/off 스위치를 따로 마련해 두었다. 리뷰 모델에는 무선랜이 기본 장착되어 있지 않지만 무선랜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 사용자라면 미니 PCI 형식의 무선랜을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하면 무선랜 on/off 스위치를 이용하여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A10 의 내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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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좌측면 중앙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는데, 하드디스크는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커버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두 개만 풀어내면 하드디스크가 간단히 제거되게 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손쉽게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작업이 가능하다. A10에는 4200RPM 속도 30GB 용량의 도시바 하드디스크가 기본 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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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A10 쿨링시스템의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쿨링팬과 쿨링판은 금속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는 무겁긴 하지만 열전도율이 높아 열 배출이 빠르기 때문이다.
아랫면 중앙에는 메모리 슬롯이 위치해 있다. A10 전모델에 256MB DDR SDRAM이 기본 부속되는데, 공유방식의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모델로서 조금 부족함이 느껴지는 용량이다. 따라서 A10의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256MB 정도의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셀러론 CPU가 탑재된 A10에는 무선랜 모듈이 기본 탑재되지 않는다. 따라서 무선랜을 필요로하는 사용자라면 미니 PCI 규격의 무선랜 모듈을 구입하여 해당 슬롯에 장착해야 한다. 아직까지 802.11b 모듈이 무선랜 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802.11b는 초당 11Mbps로 20Mbps대의 고속 인터넷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후 2005년에는 기업형 시장과 개인시장 모두에는 최고 54Mbps의 속도를 자랑하는 802.11g 혹은 a 모듈이 무선랜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무선랜을 기본 탑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단점이 되겠으나 무선랜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사람 혹은 차후 전속 속도가 향상된 제품을 별도 구입할 예정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일이다.
셀러론 모델이라 성능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모바일 셀러론 CPU의 특징이라면 FSB 400MHz, 256MB의 L2캐시가 내장된 CPU라는 점 정도이다.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은 셀러론 CPU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모바일 펜티엄 4 CPU에 비해 L2 캐시 용량이 절반 밖에는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캐시 메모리가 절반 밖에 탑재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CPU 성능도 절반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캐시 메모리의 필요는 CPU에 비해 느린 속도로 동작하는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메모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함인데 데이터 병목현상은 일반적인 작업 환경보다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복잡한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대용량 캐시 메모리 탑재 여부가 체감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
특히 셀러론 CPU는 모바일 펜티엄 4 CPU와 마찬가지로 0.13 마이크로 공정으로 제조된다. 모바일 펜티엄 4와 셀러론 CPU의 차이점이라면 Data Prefech logic과 전력 관리 기능인 Speed Step의 유무 정도이다. 3D 작업 환경을 제외하면 모바일 펜티엄 4 CPU와 모바일 셀러론 CPU의 성능 격차는 실제로 10% 이하에 해당한다. 따라서 A10에 셀러론 CPU가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성능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사진에서처럼 A10은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CPU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CPU 옆의 - 자 볼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힘껏 돌려주면 된다.
A10 의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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