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국내 전자제품 제조 기술이 일본 못지 않음을 보여주는 삼성의 휴대용 DVD 플래이어 모습이다.
드라이브 베이에는 DVD는 월드컵때의 한국선수들의 활약상이 담긴 [월드컴 하일라이트 DVD]가 삽입되어 있다.
노트북 자체에 DVD 드라이브를 내장하고서도 1.5kg 내외의 휴대성을 이룩한 센트리노 기반의 신형 노트북 PC의 등장으로 휴대용 DVD 플레이어의 전망은 그리 밝은편이 못된다. 하지만 제품 자체의 컨셉이나 세련된 디자인은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붙잡아두기에 충분하였다.
사진설명 : 디지털 체험관에서는 삼성의 캠코더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기기들도 사용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주었던 최인규 선수의 배려로 최선수의 멋진 모습을 사진이 담을 수 있었다. TV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핸섬하고 남자다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취재차 방문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이머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고 그에 더해 경기 관람객에게 무료 배포한 영화 시청권으로 6월 1일부터 8월 31사이에 원하는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으니 의외의 보너스도 받은셈이다.
변화하는 신세대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능동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용산 전자랜드는 새롭게 선보인 각종 볼거리들을 무기로 그동안 뜸해졌던 사람들의 발길을 조금씩 끌어 모으고 있어, 머지 않아 예전 전성기 때의 북적거리는 전자상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물론 전자랜드가 소비자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죤으로 완전하게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문제점들도 여전히 산재해 있다. 아직도 몇몇 업체들에서 자행되고 있는 '악덕 판매 행태'를 비롯하여 역세권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교통 환경, 최근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경기의 악화 등이 전자랜드의 자구책에 걸림돌 역할을 하는 고질적인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최근 시도하고 있는 능동적인 변화의 노력과 소비자들을 위한 각종 배려들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국내 최고의 단일 전자 상가'라는 명성에 걸맞는 호황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노트기어의 가족들도 주말을 이용해서 새롭게 변한 [전자랜드]의 모습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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