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 수치와 관련해서 아직도 감이 잘 안 잡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노트북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선풍기를 예를 들어 소음 정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노트북 쿨링팬에 근접 측정하는 것과 비슷한 위치에 놓고 선풍기 미풍 바람을 틀었을 때 소음기의 수치는 79.2dB을 나타냈습니다. 작업실용 선풍기가 미풍시 꽤 조용하게 작동되지만, 근접 소음 측정시 80dB에 근접한 수치가 나왔다는 점은 노트북 쿨링팬에서 평균적으로 측정되는 소음 정도를 가늠하시는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참고로 중간풍 시에는 88.1dB 정도를 강풍시에는 93.0dB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소음기의 수치만 보고 ’완전 선풍기 아냐?’와 같은 추측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듀얼 팬으로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의 열기를 독립적으로 제어합니다. 펜 소음이 두 곳으로 분산되는데다 후면 배열구로 열기가 모두 빠져나가는 구조이고 회전음 자체가 거슬리지 않는 패턴이여서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서도 소음 제어력이 상당히 우수한 수준에 해당했습니다.
일반 작업시 팬은 49~52데시벨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였습니다. 쿨링팬 소음이 거슬리지 않는 특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D 작업을 제외한 일반 작업시 정숙함을 요하는 장소에서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3D 게임시 67.8 데시벨 내외의 소음을 냈습니다.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G752 시리즈의 입출력 장치
|
|
게이밍 노트북은 비즈니스 노트북만큼이나 키보드 배열, 사용 편의성이 중요한 항목으로 체크되어야 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 본연의 기능 외에도 폭넓은 환경을 커버할 수 있을만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키보드를 위한 공간이 충분한 17.3인치 대형 노트북의 경우 키보드 배열, 키사이즈, 키감 등에서 불편을 주는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키보드의 특징이나 세부 배열 등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고 약간의 차이가 실제 사용 편의성을 크게 좌우하는만큼, 자신의 사용 패턴에 잘 맞는지의 여부를 꼼꼼하게 채크해보아야 합니다.
|
|
4열로 구성된 키패드를 포함하고 있고 키피치 19mm, 키스트로 2mm로, 현행 기준 노트북 키보드 풀사이즈에 해당합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키보드 각인을 붉은색으로 구분했으며 게임시 실행키로 사용되는 WASD 키를 붉은 색으로 구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
배열 역시 17.3인치 모델답게 매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측 쉬프트키는 한글 사용에 불편이 없을만큼 큼직하게 제작되어 있고 방향키 역시 분리된 독립키 타입으로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지 않습니다. 키패드 역시 메인 키열과 분리되어 있어 데슼톱용 키보드 못지 않게 편리합니다.
|
|
키감도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우면서 분명한 클릭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율되어 있으며 게임시 실행키로 사용되는 WASD 키의 하단을 붉은색으로 구분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특히 키보드 백라이트 점등시 WASD키가 더 도드라져 보이도록 휘도를 설정했습니다.
|
|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빈자리
최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