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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를 비롯해 보든 부품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위와 같이 갤럭시 S8은 디스플레이와 측면 알루미늄 프레임, 그리고 배터리가 일체 타입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면 배터리에 이상이 없더라도 교환을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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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환을 위해 준비한 디스플레이에 떼어낸 부품들을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전면 카메라를 끼워 넣고 메인보드용 배터리를 장착한 뒤 상단 메인보드와 하단 메인보드를 순서대로 조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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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보드를 덮고 있는 상단, 하단 커버를 덮으면 일단 디스플레이 쪽의 조립은 완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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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하판의 방수용 테입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인데, 방수용 테입은 세심한 DIY 작업을 요합니다. 어차피 여분 스마트폰이고 방수 기능을 사용할 일이 없을테니(귀차니즘 보다는 ^^;) 후면 커버 방수 작업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커버를 불완전하게 부착하기보다는 나만의 독특한 ’시스루백 스마트폰’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 일단 후면 커버의 지문 인식 센서를 떼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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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어낸 지문 인식 센서를 원래의 자리에 양면 테입으로 고정하고 후면은 클리어 케이스로 덮어 놓으니 오토매틱 시계의 시스루백처럼 내부 부품이 훤히 보이는 나만의 독특한 갤럭시 S8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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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완료하고 각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검점을 해보니, 전면 후면 카메라, 측면 버튼, 지문 인식 센서까지 완벽 작동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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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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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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