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R-1AM2의 드라이버는 기존에 사용하던 40mm LCP 진동판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하지만 진동판 중앙부 돔의 설계를 개선하여 고음 재생 성능을 더욱 높였다고 소니는 강조합니다. 고음 한계가 높은 고해상도 음원을 더욱 잘 재생해 내기 위한 변화입니다.
드라이버 전면 그릴의 피모나치 패턴 그릴입니다. 소리가 출력되는 경로는 사운드 간섭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
|
이어컵의 크기가 줄어들었지만 출력, 음질은 향상시키야하는 난제를 진동 억제에 뛰어난 수지 재질로 변경하고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포트의 설계를 개량하는 방법으로 극복했다고 하니 어느 회사보다도 ’Hi-Res’를 먼저 강조해 온 소니다운 역량이 녹아있는 헤드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MDR-1AM2의 사운드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고음입니다. 소니가 자랑하는 40mm LCP 진동판 드라이버의 넓은 재생 대역폭과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설계에 의해 고음이 확실히 강력해 졌고 중음은 상대적으로 낮춘 V자형 음색이 미묘하게 조화된 음색을 특징으로 합니다.
|
|
진동판 구경의 체급 차이로 저음 대역폭이 좁아 하이엔드급 헤드폰인 Z1R의 풍부한 음색에는 확실히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는 유사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고음 자극도를 줄인 점은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무난한 특성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33만원대의 가격 조건을 감안하면 MDR-1AM2는 하이 레졸루션 영역에서 대안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만큼 훌륭한 가성비를 갖추고 있고 79만원대로 중급기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ZX300과는 최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스마트폰 카메라가 일취월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품질 사진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나 크고 무거운 DSLR 카메라를 고집합니다. 언제어디서든 간편하게 촬영 가능한 스마트폰의 편리함은 자동 카메라 시장을 고사시켰을만큼 ’대단히 위력적’이지만, 보다 전문적이면서 심도 있는 사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소니 ZX300 역시 비슷한 맥락입니다. 스마트폰만으로도 음악 감상이 해결되는 소비자들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비싸고 거추장스러운 기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고급 오디오 특유의 풍부한 음질과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원하는 마니아층이라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하이 레졸루션 오이도 감상에 최적화된 조작성으로 무장한 ZX300는 일상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멋진 장비로서 부족함이 없을듯 합니다.
- 노트기어
|
|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드리
라라리라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