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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ASUS ROG 스나이퍼 GL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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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스나이퍼 GL504의 키보드는 FPS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FPS전용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FPS 게임에서 실행키로 사용되는 WASD 부분의 위치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투명 키캡으로 구분을 해 게임시 편의성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반면 MOBA 또는 AOS 게임 시 많이 쓰이는 키는 Q, W, E, R 키인데, 소환사 모델은 이 키를 반투명으로 구분해 게임 유형에 따라 두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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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답게 화려한 키보드 백라이트 조명 효과를 갖추고 있고 부드러우면서 깊은 클릭감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게이밍 키보드 없이도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습니다. 화려한 조명 효과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백라이트를 꺼두면 되니 호불호에 따른 문제를 거론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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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의 특징인 4개의 핫키 역시 좌측 상단에 배치를 했습니다. FN키와 조합을 하지 않고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플레이를 할 때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아 상당히 편리합니다. 게임시 빠르게 세부 기능을 조작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키의 독립 배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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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스펙 대비 가벼운 수준의 무게(휴대성)
2. 고급스러운 소재와 확실히 차별성 있어 보이는 디자인
3. 7.9mm 네로우 베젤로 전체 부피를 줄임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줌
4. 144MHz 주사율의 고품질 디스플레이 탑재
5. 메모리 슬롯을 2개 갖추고 있어 업그레이드 용이
6. 쓰로틀링에 따른 프로세서, 그래픽 성능 저하가 거의 없음
7. 우수한 발열 제어력
단점
1. 가격대가 높다.
2. 3D 게임시 쿨링팬 소음이 GTX1060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모델로는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
3. SSD+HDD 조합보다는 M.2X2 구성이 좀 더 최신 게이밍 노트북에 맞는 구성이라고 봄
앞서 리뷰해드린바 있는 ASUS ROG 소환사 GL504 모델과 기본적인 장점, 단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클론 모델을 리뷰하니, 이전 리뷰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리뷰어에게는 꿀리뷰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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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뷰 결과에서 몇 가지 소소한 차이를 보여주었는데, 상판쪽으로 올라오는 발열은 소환사 모델 대비 좀 더 낮은 결과를 보여준 반면, 쿨링팬의 최대 소음 수치는 약간 증가(72.8데시벨 : 73.2데시벨)했습니다. 바이오스 셋팅상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스나이퍼 모델은 소환사 모델과 달리 GTX 1070 칩셋까지 탑재할 것을 염두해두고 설계된 모델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 발열인데, 발열을 억제하기 위해 제조사는 CPU와 GPU의 클럭을 일정 부분 떨어뜨려 발열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는 쓰로틀링이 설정을 사용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겉으로 보여지는 스펙이 체감 성능보다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스펙 대비 게이밍 노트북의 체적이 줄어들수록 스로틀링 설정이 더 적극적으로 입혀집니다.
이 부분에서 에이수스 GOG 스나이퍼 GL504는 쓰로틀링이 최소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고 해도 될만큼 ’퍼포먼스 중심’으로 설계된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물론 표나지 않게 발열 제어를 할 수 있는 가장 요긴한 기술(?)을 최소 적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쿨링팬이 부지런하게 돈다는 의미이고 이는 3D 게임(풀로드)시 ’시끄러운 노트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선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나는 3D 게임시 소음이 좀 있더라도 프로세서, 그래픽 칩셋의 성능 저하 없이 최대한 퍼포먼스를 내주는 화끈한 게이밍 노트북(그러면서 크기, 두께도 최소 수준)을 원하는 유저라면 LOG 스나이퍼 GL504를 선택하셔도 후회는 없으실듯 합니다. 이말은 반대의 성향, 즉 게임도 어느 정도 되지만 정숙성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겐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뭐든지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은 양극단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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