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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래픽, 구조 해석, 딥러닝 등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전문가들의 경우 본인들이 선호하는 입력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번들로 제공되는 키보드 마우스는 그닥 의미가 없어 보통은 구성품에서 제외하기도 합니다만, 번들이라도 기본으로 주는 것이 안주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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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보고 구입하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맨 마지막에 하게되는군요. 디자인은... 음... 그냥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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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쿨링 시스템과 메모리용 쿨링팬, 그래픽 칩셋용 쿨링팬 등 초고성능 부품들이 발생시키는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총 3방향으로 열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순환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독특한 형태를 만들기 어려워 전형적인 직사각형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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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시각적인 요소를 넣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이는데 상단 부분에 손잡이를 달아놓고 전면 공기 배출구를 허니컴 그릴 타입으로 마감하였으며 씽크스테이션 로고와 전면 포트부를 돌출 형태로 디자인하여 제한된 형태에서 나름의 조형미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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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좋아서 구입하는 항목은 아니니 이정도면 뭐 문제 삼을 사람들은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뛰어나면서 효율적인 확장성 대비 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점이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저장 장치 구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특정 구성을 언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뭐 이정도 설명이면 초고성능 PC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 그룹 사용자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장비인지 아닌지 금방 감을 잡으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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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구
고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