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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AMD 퓨전 APU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인 HP의 새로운 휴대 노트북 PC - 파빌리온 DM1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3-22 오후 11:28:33

내구성 부분에서도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손에 강한 힘을 주고 들어올린 제품에서 어떠한 이격음이나 울렁임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상판과 하판에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가 사용되어 있습니다만, 내부 본체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이 사용되어 있고 상판과 하판이 프레임을 단순히 덮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손으로 전달되는 강성은 평균 이상입니다.

DM1에는 11.6인치 사이즈 16:9 영상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LED 백라이트는 발광 효율, 색재현력, 전력 소모 등에서 CCFL 방식을 압도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노트북 PC의 광원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LED를 그룹으로 제어/점등시키는 LED 백라이트는 기존 FL 백라이트가 사용된 액정에 비해 휘도와 균일도가 뛰어나고 2배 이상 긴 수명을 특징으로 합니다. 1366×768의 해상도를 구현합니다. 이는 HDTV 영상 규격인 16:9 비율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DM1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출력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베젤 상단 중앙에 웹캠과 마이크폰 모듈을 배치하였습니다. 웹캠과 마이크로폰 모듈의 위치로는 최적입니다.

베젤은 다소 두껍습니다. 11.6인치 소형 모델의 경우 내부 부품 배치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꼭 맞는 사이즈로 최소화하려면 많은 비용이 투입됩니다.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모델 대부분이 DM1 시리즈 수준의 베젤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작지만 시원한 사이즈와 넉넉한 배열이 돋보이는 DM1 시리즈의 키보드입니다. 일반적으로 11.6인치 노트북에는 82키 구성의 키보드가 탑재됩니다만, DM1 시리즈는 2키를 더 줄여 80키 배열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최상단의 F 키열의 경우 동급 대부분의 모델들이 17키 구성으로 배열되어 있지만 DM1 시리즈는 F 키열도 주 키보드 열과 동일한 15키로 배치하여 한결 여유 있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최상단 좌측 부분에서 사용 빈도가 크게 떨어지는 Scr LK키와 SysRq 키 등을 빼고 ins, prt sc, deietd 키로 단순화하였습니다. 키피치는 19mm로 11.6인치 타입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간격을 제공하기 때문에 데스크톱용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들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파빌리온 DM1 시리즈에는 아이솔레이트 방식의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대부분에 아이솔레이트 키보드가 장착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인데다 외형적으로도 유니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거의 표준 규격처럼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자판 사이의 간격을 넓혀 속타시 손가락끝 걸림이 없도록 하였으며 시각적으로 상당히 독특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 키보드에 비해 클릭감이 일정하고 키캡 상단을 손끝 모양으로 라운딩 처리하여 터치시 촉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