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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인치 풀HD 해상도의 선명함을 앞뒤로 즐긴다 - 에이수스 타이치 13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6-27 오후 11:11:30 


측면부를 메탈 몰딩으로 둘러 단단한 느낌을 강조하였고 강화 유리와 접촉되는 측면부를 커팅하여 시각적으로 슬림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상판부 디스플레이 베젤은 이너 타입으로 터치에 적합한 형태이며 우수한 강도의 고릴라 강화 유리가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집적 입력 방식으로 인한 흡짐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AICHI 31의 내부 역시 기본적으로 11.6인치 모델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일반 베젤 타입의 13.3인치 디스플레이와 82키 구성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 본체 크기 대비 빅사이즈의 터치패드 등을 특징으로 하며 에이수스 울트라북 라인업인 UX 시리즈와 큰 차이 없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양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 외에도 두 개의 패널 모두 풀 HD 해상도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 또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장점입니다. 최근들어 13.3인치 울트라북에 풀 HD 해상도가 적용되는 제품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1600X900 또는 1366x768 해상도가 울트라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이치 13의 해상도 부분은 프리미엄 휴대 노트북의 상품성을 크게 높여주는 타이치 31의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 디스플레이 모두 풀 HD 해상도를 지원, 모드 전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물론 경량 소형 노트북에서 무조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디스플레이에 고해상도를 적용할 경우 텍스트 크기가 작아져 기본적인 PC 작업 가독성이 오히려 저하될 수 있고 시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장시간 사용에 적합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그래픽 이미지, 동영상 등을 보다 깔끔하게 세밀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디지털 소스 감상시 만족도가 높고 작은 화면에 많은 데이터를 표시하기 때문에 휴대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등 장점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타이치의 높은 해상도 부분은 실용성을 떠나 제품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부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 디스플레이 상단 베젤 중앙 부분에도 130만 화소의 웹캠과 마이크로폰 모듈을 넣었습니다.


11.6인치 모델보다는 얇지만 동급 모델 대비 측면 베젤이 다소 두껍다는 점이 아쉽군요. 이는 양면 디스플레이 탑재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 때문입니다. 즉 내부에만 표시되는 일반 액정과 달리 상판 전면과 안쪽면에서 표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판으로 가해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를 충분히 보호하기 위한 안전 장치 개념으로 베젤부를 일반 울트라북보다 넓게 설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키보드 구성을 보시겠습니다. 울트라북 표준인 82키의 배열이며 풀사이즈에 해당하는 키피치를 갖추고 있어 일반 사용에 따른 불편감이 적습니다. 특히 우측 쉬프트 키 사이즈를 최대한 늘렸으며 방향키를 분리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배열이나 구성 면에서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일루미네이터 백라이트를 추가,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타이치 31의 키보드는 노트북 키보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아이솔레이트 방식이며 얇은 본체 구조에도 키스트로크감이 분명한 편이고 각 키간의 압력도 정교하게 조절되어 있습니다. 키보드판 울렁거림도 잘 제어되어 있어 키보드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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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dd 2013-06-27 오후 11:57:18
최고네요
  공구리 2013-06-28 오전 12:47:48
정말 최고의 노트북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노트북 두 대를 쓰는 느낌이니 제 값을 한다고 봅니다. 아수스가 갈수록 대단한거 같네요.
  홍정화 2013-06-28 오전 10:39:55
이거 뭐 말이 필요 없는 노트북이로군요. 삼성도 평범한거 좀 그만 내고 타이치처럼 뭔가 혁신적인 물건을 내놓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군요.
  Z유저 2013-06-28 오전 10:55:34
스크린 하나 더 다는 게 혁신적인가요 ㅋㅋ 13.3인치에 1.56키로 ㄷㄷ 패쓰
  아프지마 2013-06-28 오후 12:06:16
으..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쎄네요. 어떻게든 광학적으로 처리해서 액정을 하나만 쓰는 식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 ㅋㅋ 에이수스가 다양한 시도를 해주니 장기적으로는 IT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혁신기업일지 모르겠습니다.
  꿈꾸는나그네 2013-06-28 오후 1:48:41
드디어 기다리던 리뷰네요. 잘 보겠습니다.
  답답하긴 2013-06-29 오후 6:19:14
저게 단순히 디스플레이 두 장을 넣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앞뒤가 유기적 연동이 되어야 하고 백라이트 간섭이 없어야 하고 터치 패널과 일반 패널 두 장을 넣어도 두께가 증가하지 않아야 하고 등등 골치 아픈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혁신적인 기술 맞습니다. 삼성이 안하는게 아니라 저거 하려면 비용 노력이 많이 드는데 그만큰 뽑아낼 자신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아수스가 대단하다는 말을 듣는겁니다.
  이동민 2013-06-30 오후 2:32:03
그러게요. 뭐든 단순하게 생각하는건 아는만큼만 보이는 법이기 때문이지요. 앞뒤로 액정이 나온다는게 액정 두개만 넣으면 자동으로 되는건지 아는 분들은 전자적인 지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오해할 수있는거죠. 저걸 구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삽질이 필요하다는걸 상상할 수도 없을겁니다.
  로켓 2013-07-01 오전 11:06:08
이거야 말로 아수스의 혁신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로나!!!!!
  음 2013-07-16 오후 7:23:50
혹시 타블렛모드에서 Windows 버튼을 누르면 진동이나 소리가 날까요??
  꿈꾸는나그네 2014-03-23 오후 3:25:17
SSD가 독자규격이면, 일반 mSATA SSD는 장착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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