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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PC Mark HDD Score (높을수록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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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HD Tune 평균전송률 (단위 MB/s, 빠를수록 우수)
SSD의 가격이 꾸준히 하강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HDD만을 꾸준히 만들어온 하드디스크 전문 기업인 시게이트에게 분명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발생한 바라쿠다 시리즈 일부모델의 데이터 인식불가 사건은 하드디스크에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던 시게이트에 대한 이미지를 급격히 하락시킨 요인이 되었습니다. 뒤늦게나마 국내 공급사에서도 진화에 나서 사건은 마무리되었으나 아직 소비자들은 시게이트 하드디스크의 구입에 있어 망설임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확인한 시게이트 500GB 모멘터스 5400.6은 하드디스크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담아낸 하드디스크라고 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용량의 디스크이면서도 안정적인 읽기/쓰기 속도와 저소음 기술을 적용하여 모바일 환경에 높은 신뢰도를 부여하고 있는 시게이트 500GB 모멘터스 5400.6은 현재 하드디스크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SSD의 추격에 고용량과 안정성으로 HDD 시장을 지켜낼 하나의 주요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번외편) 업그레이드는 하고싶은데 ODD가 없다면?
- 성능 좋은 외장 ODD 싸게 만들기
요즘 소형의 서브노트북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과 함께 광학드라이브를 포함하지 않은 노트북을 소유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ODD가 없는 시스템의 경우 대부분 시스템 복구 솔루션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내장시켜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변경하는 경우는 내장된 복구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게되어버리기 때문에 ODD를 통한 재설치가 필요한데요. 하지만 시중에 있는 외장 USB ODD의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딱히 빌릴 곳도 없고 그렇다고 자주 쓰지도 않는 ODD. 싼값에 임시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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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일단 중고장터나 용산에서 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5.25인치 ODD를 하나 준비합니다. (나름 라이트스크라이브도 지원하는 녀석이 걸렸군요.^^; 사진의 중고 모델은 H10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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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USB IDE 인터페이스장치와 연결하여 외장장치를 완성합니다. ODD가 없는 넷북이나 미니노트북에서 무난하게 인식되며 별도의 전원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상품으로 출시되는 외장형 ODD들 역시 별도의 전원을 요구하기에 크게 유용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도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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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500GB 모멘터스 5400.6의 리뷰에 사용한 USB-IDE인터페이스 장치는 S-ATA까지 지원하는 모델로 최근 출시되는 S-ATA 규격의 ODD나 HDD도 외장장치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TA로 연결하는 경우에도 장치의 구동을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별도의 전원공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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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 인터페이스는 480Mbps의 최대 전송폭을 갖고 실제 전송속도는 그보다 낮기 때문에 시게이트 500GB 모멘터스 5400.6을 외장장치로 연결할 때 USB를 사용하게 되면 본래의 속도를 다 낼 수 없는데요. 시중에서 3000원 내외로 판매되는 S-ATA to eSATA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최대 전송폭을 유지하면서 쉽게 탈착 가능한 외장디스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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