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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각도에서 라이언 일병구하기의 한장면을 출력한 모습이다.
흑백의 대비가 뚜렷한 텍스트 출력과는 달리 유사한 색간의 화면은 색침전 현상이 일어나는 관계로 정확한 장면 구별이 어려움을 볼 수 있다. 이는 액정의 콘트라스트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액정의 전체적인 명암대비와 색간 표현력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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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도 측면에서본 노트기어 페이지이다.
역시 일반 텍스트 식별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모습이지만 70도 각도에서는 이미지에 사용된 원색 표현이 많이 왜곡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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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도 각도에서 본 동일 동영상 장면이다. 명도 구분이 뚜렷하지 않은 부분은 거의 정상적인 구별이 어렵다. 따라서 HB의 좌우 시야각은 동영상 출력을 포함하여 좌우 각각 40도 정도이다.
최근 15인치 이상의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들이 콘트라스트 400:1에 달하는 광시야각 액정을 탑재하여 데스크탑용 LCD 못지 않은 시야각을 자랑하고 있기는 하지만 14.1인치 이하의 액정을 탑재한 최신 센트리노 기반의 제품들 대부분이 40-50도 가량의 시야각을 지닌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HB에 탑재된 액정은 ‘평균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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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하위 45도 각도에서 본 모습이다.
일반 텍스트를 식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이미지의 경우 어느 정도 오버된 출력 상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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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역시 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위 시야각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텍스트의 전체 윤곽이 흐릿하게 보일뿐 정상적인 식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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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시리즈는 서브형 컨셉의 노트북임을 감안할 때 위에서 보여준 휘도와 시야각 정도라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겠지만 노트북을 멀티미디어 복합기 개념으로 활용하고 있는 요즘, 보다 높은 휘도와 샤프니스 강한 액정은 DVD, TV, 동영상과 같은 영상 매체를 재생할 때 위력을 발휘하는만큼, 다음 모델에서는 보다 향상된 성능의 액정이 탑재되기를 기대해보자.
그러나 이전 리뷰에서 말한바 있듯이 액정의 백라이트는 절전 설계에 있어 가장 골치 아픈 부분으로 휘도가 높은 액정은 전원 관리에 어려움을 격을 수 밖에 없다. 현재의 액정과 배터리 기술로는 밝고 화사한 액정과 고효율 배터리 성능을 모두 실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만 한다.
따라서 HB시리즈에 고휘도, 고시야각 액정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노트북의 컨셉에 맞추어 배터리 성능의 효율 증가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함이며 일부 사람들의 생각처럼 저급액정을 사용했기 때문이 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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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