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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시제품인 관계로 S/N나 Windows 라이센스 같은 스티커들이 빠져 있어 깔끔한 모습이다. 행여 정식 발매품의 배면이 사진과는 다르게 각종스티커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해도 노트기어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_-;;
하드디스크에 가해지는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커다란 고무패킹이 눈에 들어온다. 노트북의 배면 네 모서리에 위치한 지지대가 충분한 높이를 갖고 있고 구조 또한 견고하여 하드디스크가 바닥으로부터 잦은 충격을 받을 일은 없어 보이지만 혹시 모를 충격이나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노트북의 업그래이드 품목인 하드디스크와 램의 교체가 수월함을 볼 수 있다.
먼저 중앙에 위치한 부분이 램 슬롯이다. 128램이 기본적으로 메인보드에 부착되어 있으며 배면의 램 슬롯에는 모델에 따라서 PC2100 256MB DDR 메모리나 512MB의 램이 기본적으로 부속되어 판매된다.
확장은 슬롯에는 최대 1GB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On-Board되어 있는 램을 고려하면 1152M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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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하드 디스크 충격방지를 위한 고무 재질의 충격흡수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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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는 먼저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분리가 가능한 독특한 구조이다.
배면에 H라고 표시되어 있는 볼트를 제거하고 배터리가 위치하는 곳의 옆면에 있는 슬롯을 당기면 하드디스크를 분리 해 낼 수 있다.
배터리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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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에는 11.1V의 3600mAh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부속된다.
액정을 가장 밝게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대 Divx 재생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나타냈다.
그리고 액정을 가장 어둡게 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Dvix를 재생할 때에는 무려 5시간 40분의 사용시간을 나타내었다. HB가 최저 밝기 화면에서 이런 엄청난 배터리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최저 밝기 화면 지정시 백라이트가 거의 꺼지다시피 할 정도로 휘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워드, 오피스, 웹 서핑 등을 번갈아가며 실시한 결과 약 3시간의 사용시간을 기록하였다.
액정을 가장 어둡게 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워드, 오피스, 웹 서핑 등의 작업을 했을 때엔 무려 8시간에 가까운 사용시간을 나타내었으나 최저 밝기시 액정의 휘도가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아님을 고려해볼 때 이를 가용 수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약 15단계에 달하는 밝기 조정탭 중에서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 조절 단계는 약 10단계까지이며 이 상태에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했을 때, 동일 작업 환경에서 약 4시간 20분 정도의 사용시간을 보여 최근 출시된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들과 비슷한 정도의 배터리 효율을 보였다.
배터리 자체에서 충전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배면에서 보았던 4군데의 노트북 지지대 중 하나가 노트북 배터리에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를 제거하게 되면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노트북의 위치적 밸런스가 약간 무너진다. 배터리 사용빈도가 낮아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본체에서 제거한 상태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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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HB의 3D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해보자.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고 있는 HB의 3D 그래픽 성능은 예상대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동일하게 통합형 그래픽 코어를 사용하고 있는 P5010과 비교했을 때에 비해 100점에서 200점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그래픽 코어의 영향이 아닌 메모리의 용량과 프로세서 속도로 인한 결과치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리뷰에 사용된 노트북은 1.3GHz, 640MB의 램이 사용되었다.
800*600 해상도에서는 테스트 점수가 2000점을 상회하고 있어 일반적인 3D 게임을 즐기는데 큰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테스트 점수가 2000점을 밑도는 나머지의 고해상도 설정에서 3D 게임을 실행할시 실감나는 그래픽까지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래픽 코어의 경우는 ODD나 HDD, 해상도 등과 같이 한가지의 모델에 다양한 스펙을 구성하여 판매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따라서 제조사로서는 한 모델의 라인업을 구성할 때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되는 값비싼 고성능 칩셋과 저렴한 저성능 칩셋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소비자들의 자신의 사용 용도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픽 코어는 노트북의 발열, 배터리 지속 시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고성능 칩셋이 사용되어야 좋은 제품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제품에 있어 '가격'이라는 요소와 발열, 배터리 성능은 제품 판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주된 요인이므로 제품의 주용도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절히 고려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음은 산드라 2003을 이용한 각 부분별 테스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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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CPU 연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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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