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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는 좌측의 4way Multi Controller와 동일한 크기의 디바이스 버튼부가 위치해 있다. 가운데 보이는 버튼은 네방향 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상하 좌우 스크롤 기능을 활성화하는 버튼이며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검은색 버튼부는 트랙포인트 좌우 버튼이다. 흰색 원형띠 부분에는 3개의 인디케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U3에 '콘택 600' 캡슐 모양의 조그다이얼은 U101에 와서는 모습을 감췄다. V505, GRT, Z1에이어 U3까지... 한 때 IBM 트랙포인트와 함께 바이오 노트북의 상징으로 많은 노트북 사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조그다이얼'의 모습은 독특했던 컨셉만큼 실용성이 없음이 판명되어 이제는 바이오 노트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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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버튼부 바로 옆에는 내장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모노스피커가 적용되었으며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된다. 저음을 거의 내지 못함은 물론 최대 음량에서 음이 찢어지며 음량도 그리 풍부한 편이 못된다. 아마도 성능 좋은 이어폰을 구입하여 소니 특유의 'MEGA BASS'를 즐기라는 뜻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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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옆으로는 전원버튼, 스탠바이 버튼, 그리고 액정 밝기를 3단계로 조정해주는 파워 세이브 버튼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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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들어낸 모습이다. 비좁은 공간에 각종 디바이스들이 꼭꼭 들어차있다.
키보드를 들어내면 왼쪽에 메모리 슬롯이 들어난다. 노트북의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메모리 슬롯을 덮고 있는 커버가 흡사 하드디스크부를 연상케할만큼 상대적으로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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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슬롯을 덮고 있는 금속 커버를 벗겨내면 256MB 용량의 MICRO DIMM 방식의 DDR SDRAM이 모습을 보인다.
U101에는 램을 위한 슬롯이 1개 밖에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512MB로 확장하기 위해선 기본 부속되어 있는 256MB 모듈을 제거하고 512MB 용량의 메모리 모듈을 장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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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12MB 용량의 MICRO DIMM 방식의 DDR SDRAM은 아직까지 국내 생산은 물론 유통도 거의 되고 있지 않으며 소니의 전용램의 경우 4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사용률이 높은 사람이라면 일본의 소니스타일을 통해 512MB RAM이 기본 적용된 U101/P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U101의 메모리 대역폭과 버스 속도가 향상되어 있으며 U101 자체가 과중한 업무에 활용되는 모델이 아닌만큼 기본 256MB로도 성능상 큰 불편이 없으므로 필요 이상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각종 확장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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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