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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로 진화하다! - 삼성 센스 X15 (제 1부)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3-11 오전 12:07:32

인터페이스로는 VGA 출력 단자, 2개의 USB(USB2.0), 1개의 IEEE1394, Memory stick slot, 모뎀/랜단자, 비디오 출력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Optical S/PDIF 단자, Docking 접속 단자, 도난 방지 Lock Hole 등 슬림형 본체에 비교적 풍부한 확장 단자들을 지원한다.

노트북 본체 사이즈는 가로 328 x 폭 278 x 두께 26.7/32mm 이며 무게는 제조사 측에서 명시한 무게는 2.3kg이었으나 실제 측정에서는 90g 더 무거운 2.39kg을 나타냈다. X15에는 6셀의 4400mA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된다.

삼성의 모델인 만큼 기본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역시 충실하다.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는 한글 Windows XP Home, 한글 Windows XP CD, 시스템 S/W CD, 훈민오피스i (CD),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Power DVD (DVD Player), Magic Internet Zaigen, Magic KBD, Magic Doctor, NAV 2002, 피시딕(전자사전), Acrobat Reader, 전자매뉴얼, 하얀손(타이핑연습), Microsoft Office XP Standard 버전 CD 등 이다.

SENS X05의 포트구성

소니와 메모리스틱 공급계약을 맺은 업체답게 본체 전면부에 소니 메모리스틱 슬롯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X15에 내장된 메모리 스틱 슬롯 역시 최신의 '메모리 스틱 프로'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256MB 이상의 메모리스틱 프로를 슬롯에 꽂으면 I/O 장치 오류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

지난 8일, 소니와 LCD 합작 공식 계약을 전격 체결하여 'S-LCD'사를 공동 설립할 정도로 소니와 긴밀한 기술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업체이니만큼, 소니의 최신 플래시 메모리인 메모리스틱 프로와 호환되는 슬롯을 탑재할 때도 되었건만.. 기존 128MB 용량의 구형 메모리 스틱에만 호환되는 슬롯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소니 사이버샷임을 감안할 때 메모리 스틱 슬롯의 채용은 센스 노트북의 또 다른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겠지만 고화소 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메모리스틱 프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메모리스틱 슬롯 채용의 장점을 반감시키는 부분이다.

이 외에 전면부에는 별다른 포트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본체 좌측면을 살펴보자. 왼쪽부터 발열구가 보이고 그 옆으로 모뎀/랜단자, 외무 모니터 단자, 1개의 USB 2.0, PC 카드 슬롯 그리고 1394 단자가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 본체 좌측면의 모뎀/랜 단자, D-SUB 단자, USB 2.0 단자, PC 카드 슬롯의 모습이다.

우측면에는 헤드폰 출력/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 DVD 드라이브, 그리고 1개의 USB 2.0 단자, Optical S/PDIF 단자가 위치해 있다.

X15에는 최근 슬림형 노트북에 채용되고 있는 9.5mm 드라이브가 아닌, 12.7mm 두께의 일반형 광학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 X05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DVD-ROM과 콤보 드라이브로 차등을 두었으나 X15 시리즈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SX15-VM582/17R의 경우 아직까지 고급형 상위 모델에만 채용되고 있는 DVD-RW 드라이브를 탑재하여 고성능화를 이루었으며 나머지 하위 4 개 모델에는 DVD-CD-RW 콤보 드라이브를 일괄적으로 적용하였다.

X15에 탑재된 콤보 드라이브는 삼성의 SN-324F 모델이며 CD 기록 최대 24 배속, 재기록 최대 10배속, DVD 최대 8배속, 읽기 최대 24배속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