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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프라자리오 시리즈와 동일하다면 터치패드도?
물론이다. 프리자리오에서 금속 테두리만 제거한 형태의 터치패드는 시냅틱스(synaptics)사의 감압식 패드이다. 시냅틱스사의 감압패드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반면 무난한 인식률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터치패드이다.
패드 밑으로는 새가 날개를 편 형상의 터치패드 버튼과 스크롤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터치패드 자체에서도 상하 좌우 스크롤 기능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점차 고기능 터치패드를 채용하고 있는 요즘 추세에 비추어보면 그저 평범하다.
타사 제품과의 차별을 위해 최근 T30에 채용되어 노트북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 IBM 독자 기술의 다기능 터치패드인 '울트라내브'를 탑재했으면 더 좋았으리라는 생각이다.
결정적으로 XNOTE에 채용된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프리자리오 시리즈와 동일한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상당수의 신기술이 최초로 적용되어 있는 우수한 성능의 신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IBM 사용자들로부터 프리자리오 변종에 불과하다라는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는데, 이는 가뜩이나 까탈스러워진 매니아급의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은 LG측의 안일한 생각의 결과인 셈이다.
각종 포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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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전면부 좌우측으로 2개의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다.
레소넌스(Resonance:울림장치)기술이 적용된 고출력 내장 스피커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음과 저음을 풍부하게 재생할 뿐 아니라 최대 출력에서 화울링 현상이나 음이 찌그러지는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별도의 외장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의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노트북 스피커 중에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도시바 새틀라이트 5000시리즈의 하만/카돈 스피커나 컴팩의 JBL 스피커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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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면을 보면 좌측부터 열배기구, 1개의 PC카드 슬롯, 적외선 통신 단자, 헤드폰/마이크/외부 출력 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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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베이 케이스에 적외선/헤드폰/마이크 단자 등이 드러나 있는 형식으로서 이는 THINKPAD의 구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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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NOTE에는 도비사의 30GB 용량의 유체베어링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다. ATA100 규격이며 플래터 회전 속도는 4200RPM이다. 점차 노트북에서도 40GB 이상급의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채용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올인원 노트북에 30GB 용량은 다소 부족한 느낌을 준다.
하드디스크의 발열이나 소음 정도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도시바 하드 측유의 엑세스시 드륵드륵거리는 규칙적인 소음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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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면은 간단하다. 광학 콤보드라이브와 도난 방지 락홀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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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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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