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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에는 NVDIA의 GeForce FX Go5600 그래픽 코어가 장착되어 있다.
GeForce FX는 GeForceFX 5800/5800Ultra(NV30)을 비롯하여 GeForceFX 5600/5600Ultra(NV31) 및 GeForceFX 5200/5200Ultra(NV31) 이렇게 6개의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각각 로우엔드 시장과 하이엔드 시장, 그리고 미드레인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이중 GRT에 사용된 GeForceFX 5600은 성능과 가격면에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는 미드레인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Top to Bottom DirectX9 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하여 GeForceFX에서는 모든 제품군에서 신기술인 DX9을 지원하고 있음으로 GeForceFX 5600에서도 역시 DX9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eForceFX 5600은 AA(Anti-Aliasing)와 AF(Anisotropic Filtering)에서 남다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임으로 높은 해상도에서 질높은 3D 그래픽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에 발매된 많은 GPU의 성능이 이미 충분한 빠르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AA 및 AF, DirectX9이 적용되는 환경에서의 성능을 더욱 배려하는 GeForceFX 5600는 적절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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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MULTI 드라이브는 최대 읽기속도 DVD+R,DVD+RW: 2 배속, DVD-ROM: 5 배속, CD-R, CD-ROM: 24 배속 이며 최대 쓰기속도는 DVD+R : 2 배속, DVD-RW: 1 배속, CD-R : 16 배속, CD-RW : 8 배속 성능을 지원하고 있다.
광학 드라이브는 모듈러베이 방식으로 착탈가능하며 광학 드라이브 제거 후 2차 배터리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2차배터리는 PCGA-BP2NX로 소니의 공식 사이트에서 44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2차 배터리 가격으로는 말그대로 '상상초월'이다. -_-;;
GRT30의 키보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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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살펴보자.
GTT에는 당연히(?)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약 3mm에 해당하는 86 Keys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17인치의 Wide 노트북이 출시된 뒤어서인지 키보드 양옆으로 넓게 남아 있는 공간도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는다.
키보드 우측 아래로는 노트북에 어울리지 않는 앙증맞은 모습의 VAIO의 금속 재질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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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m의 깊은 스트로크 덕분에 GRT는 키보드 사용시 확실한 클릭감을 느끼게 해준다.
키의 반발력도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다. '찰칵'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클릭감이 확실한 키보드는 경쾌한 키감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으며 IBM 싱키패드의 키보드 보다는 다소 가볍게 느껴지지만 이로 인해 장시간 사용시에도 손가락에 부담이 되지 않아 나름대로 독특한 특징을 잘 살려주고 있다.
키보드의 각 키들은 모서리가 둥근 모양이 아닌 각진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적으로 크고 각진 노트북의 외형과 잘 어우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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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배열은 시프트키와 엔터키, 백스페이스 키 등을 충분히 넓직하게 설계하였고 Home, Page UP, Page Down, End 등 이용빈도가 높은 특수키들을 키보드의 우측에 따로 배치하여 웹서핑이나 워드작업시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정품임을 느끼게 해주는 오른쪽 쉬프트의 크기가 필자의 마음에 쏙 든다. ^^;
하지만 업/다운 방향키의 폭이 다른 키들에 비해 좁은데, IBM 싱크패드처럼 방향키를 아래로 배치하여 공간을 확보하든지 혹은 키보드 좌우로 남는 공간을 이용하여 좀 더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했으면 더욱 훌륭한 배열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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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GRT 키보드의 좌측면 - 풀 사이즈의 키보드 답게 배열이 일반 데스크 탑용 키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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