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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도 각도에서 액정을 바라본 모습이다.
각도가 별로 깊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어두운 상태였던 출력물의 아랫 부분은 정상적인 식별이 어려움을 볼 수 있다.
출력물의 아랫부분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출력물의 상태 역시 색간 분간, 사물의 윤각이 분명하게 출력되지 않아 쾌적한 사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앞서 여러 출력물로 살펴본 것과 같이 멀티미디어용으로 제작된 노트북 액정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시야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원색 이미지 출력에 따른 액정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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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밝기와 최저 밝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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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0 액정의 최대 밝기 지정시의 모습이다. 액정 보호 필터에 따른 휘도와 콘트라스트비 저하로 사프니스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화사한 맛은 조금 떨어지나 실내, 외부 사용시 큰 불편이 없을 정도의 선명함은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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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저 밝기시의 모습이다. 멀티미디어용 모델과는 달리 휴대성을 강화한 컴팩트형 모델은 외부 사용시간을 좌우하는 배터리 효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직까지 배터리 셀 제조 기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PC 자체의 절전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트북의 절전을 위해 가장 많은 조정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단연 액정이다. 특히 액정에 표시된 텍스를 식별하도록 액정 뒤에서 빛을 발하는 백라이트는 가장 많은 전원 소모를 필요로하는 부품이다. 따라서 최저 밝기시 백라이트의 휘도를 낮추면 낮춘만큼 배터리 효율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절전을 위해 백라이트 휘도를 적정수준 이하로 끌어내리게 되면 가독성에 문제가 발생하여 절전 기능이 유명무실해 진다. 결국 적정한 백라이트의 휘도를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배터리 절약 기술을 갖추게 만드는 것이 '제조사의 역량'인 셈이다.
이면에서 있어서, C110은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최저 밝기 지정시 멀티미디어 용도로는 불편이 따르지만, 워드, 오피스 등 일반 텍스트 작업은 그럭저럭 수행할 수 있을 정도는 되며 액정 휘도 감소에 따른 절전 효과도 우수한 편이다.
C110의 확장 포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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