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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만 제작되었다는 현주 i-friend HM 2300의 내부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자
내부구조는 물론 조립구조도 독특하게 되어 있어 분해과정을 비롯하여 각종장치들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friend HM 2300의 하드디스크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몇가지 분해과정을 익혀두어야 함으로 i-friend HM 2300을 구입하였거나 구입예정인 유저들은 유심히 살펴두어야 할 것이다.
가장 먼저 배면에 있는 볼트들을 제거한 후에 키보드 위쪽에 있는 인디케이터 덮개부를 제거해야만 한다. 이 부분 아래에 몇개의 고정 볼트들이 숨겨져 있음으로 이 숨겨진 볼트를 제거하지 않고 억지로 노트북을 분해하려고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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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케이터부 아래에 있는 액정힌지부 고정볼트를 제거하면 액정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액정을 포함한 상판부의 무게는 여타 14.1인치 노트북들에 비해서 가벼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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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까지 제거한 본체부이다.
안쪽으로 회색의 두꺼운 플라스틱 고정틀 속에 보호되어 있는 하드디스크를 확인 할 수 있다. 그 위쪽으로는 노트북의 발열을 막아주는 쿨링 팬이 있고 플라스틱 보호대 아래에는 PC 카드 슬롯부가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많은 노트북들이 노트북 내의 여유공간이나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 하는 공간절약적 내부구조를 최우선으로 하여 노트북을 설계하고 있다. 하지만 i-friend HM 2300는 공간절약의 측면에서는 다소 비효율 적이지만, 두꺼운 고정틀로 하여금 중요부품들을 확실하게 보호하여 외부충격이나 흔들림에 강한 견고한 구조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는 노트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도움이 되겠으나 다소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을 주거나 짜임새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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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언듯 보이에도 매우 튼튼해 보이는 하드디스크 가이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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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하드디스크와 하드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틀을 분리한 모습. 하드디스크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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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품에는 히타치사의 하드디스크가 견고한 틀에 둘러싸여 있다.
히타치는 최근 IBM의 하드디스크 사업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회사이다. 참고로 히타치로 넘어가지 전의 하드디스크 제조사였던 IBM의 최대 장점은, HDD 기술을 개발하고 선두하는 기업이였다는 점이다. 아직도 IBM의 HDD 데이터 처리에 대한 알고리즘은 업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며 IBM에서 제조한 하드 디스크의 속도가 2위 밑으로 떨어져본 적이 없다는 사실은 IBM이 하드디스크 산업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하지만 속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제품인 만큼 초기값은 속도를 최대로 하는설정 상태로 고정돼 출시되는 만큼 기존 IBM 하드디스크는 대체로 소음이 큰 하드디스크로 정평이 나 있다. 그 특유의 '딸깍'거리는 규칙적인 소음은 일부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런 IBM 하드디스크의 특징은 히타치에까지 이어져서 여전히 히타치의 하드 디스크는 소음에서 적잖은 문제를 안고 있다.
리뷰에 사용된 기종에는 히타치 하드디스크가 탑재되어 있으나 실제로 시판되는 모델에는 40GB 용량의 '후지쯔' 하드디스크가 탑재되고 있다. 후지쯔 하드디스크는 발열량이 조금 높은 반면 정숙하고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주고 있어 노트북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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