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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각도에서 동영상을 출력한 모습이다.
45도 각도에 비해서 암전형상이 심해지고 전체 장면의 정확한 식별에 문제가 있긴 하나 차량의 붉은 색부분을 비롯하여 밝은 부분은 그럭저럭 구분이 가능한 정도는 된다.
이정도면 측면 시야각에 있어서는 14인치 이상급에 채용되고 있는 광시야각 액정에 버금가는 훌륭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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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시야각을 살펴보자.
먼저 하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백라이트 밝기보다는 액정 자체의 형광물질의 비율을 높인탓인지 하위 시야각에 있어서는 썩 좋은 상태를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 텍스트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원색 표현에 있어서는 색과장, 암전 현상이 조금 심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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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5도에서 본 모습이다.
다른 모델과 비슷하게 상위 시야각은 그리 좋지 않다. 출력물이 흐려짐과 동시에 주요부분의 윤곽 정도 외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V505의 액정은 좌우 시야각에 비해 상하 시야각의 성능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최대 밝기와 최저 밝기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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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대 밝기시와 최저 밝기시의 비교이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선명한 출력상태를 보여주며 밝은 외부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을만큼의 충분한 휘도를 보여준다.
원색 표현에 있어서도 무난하며 액정 균일도 역시 우수한편이다. 단 액정이 밝은만큼 배터리 사용시 액정의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게 되면 배터리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배터리 전원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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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의 모습이다.
R505에서는 최처 밝기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작업이 어려울 정도로 어두웠으나 V505에서는 최저 밝기로 지정해도 일반적인 작업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밝기는 유지해준다. 배터리 절약효과 또한 좋은 편인데, 최대 밝기시보다 대략 1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V505에 탑재된 액정은 일반 12.1인치 액정이 채용된 타제조사의 모델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독특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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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5에는 기존의 노트북에 채용된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독특한 키보드가 채용되었다.
형식에 있어서는 기존 방식과 다를게 없지만 키보드를 구성하고 있는 각키의 모습이 매우 이채롭다. 2단 성형 방식의 V505키보드는 짙은색의 얇은 플라스틱 판에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캡이 덧입혀져 있는 형식인데 매우 슬림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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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