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면엔 아무 포트도 없다. 배터리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시리얼, 패러럴, 적외선 포트 등은 생략되었다. 요즘 많이 사용되지 않는 포트이기는 하지만 있어서 나쁠 것도 없으니 적외선 포트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좋았겠다.
|
|
맨 위엔 배터리를 착탈한다. 착탈 레버가 한쪽은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두쪽 모두 유동식이어서 자칫 배터리를 착탈하려다 떨어트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
|
그밑으로는 왼쪽에 방열구, 오른쪽에는 하드디스크가 배열되어 있다. 가운데가 메모리 슬롯이다. 128MB가 보드에 기본 장착되어 있고 한개의 슬롯이 비어 있다. 512MB까지 꼽을 수 있어서 총 640MB로 쓸 수 있다.
메모리 슬롯은 조금 깊게 파여져 있어서 메모리를 착탈하기가 쉽지 않다. 메모리 지지대의 탄력성이 떨어져 자칫 메모리 고정대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며 메모리를 장착할 때, 메모리 고정 핀이 쉽게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먼저 벌려준 뒤 메모리를 장착해야 하는불편이 따른다. 앞으로는 이런 보이지 않는 곳의 끝마무리에 조금만 더 신경을 싸야 할 것이다. 가운데 볼록 솟아 있는 플라스틱 지지대가 이채롭다. - 비록 저가형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150만원대의 거금(?)을 들여야 하는 제품인 만큼 이런 안보이는 부분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재질을 사용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면이다.
IBM의 유체베어링 ATA100 4200RPM 성능의 20GB 하드가 장착되어 있다. 대용량 화일을 다룰 일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20GB의 하드디스크는 조금 비좁아 보인다.
|
|
오른쪽 상단의 커버를 벗겨내니 큼지막한 크기의 쿨링 팬이 드러난다. 알루미늄 재질의 묵직한 쿨링펜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를 풀어보니 가볍게 분리된다. 앞쪽에는 내부의 열을 신속히 밖으로 빼내기 위한 팬이 있고 CPU가 닿는 부분에는 CPU 내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방열판이 붙어 있다.
|
|
이제 쿨링팬을 드러낸 자리를 보자. 전술한 바와 같이 C6의 메인모드는 VIA Twister T chipsets이다. 좌측에 보이는 부분이 C6의 두뇌인 CPU이다. C6에 장착되어 있는 CPU는 소켓 형식으로 추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나,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렇다는 것일뿐, 모바일 CPU는 구하기 힘들뿐더러 이미 C6에는 투알라틴 코어로는 최상의 클럭인 셀러론 1.2GHz CPU가 사용되어 있기 때문에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
|
마쓰시다 제품이 내장되었다. 8배속 쓰기, 8배속 다시 쓰기, 24배속 읽기, 8배속 DVD의 고성능 콤보드라이브. 착탈은 가능하지 않다. 최신제품은 16배속 쓰기가 가능한 것 까지 나오고 있지만 일반적인 용도로는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하드 속도가 받쳐주지 않는한 16배속 쓰기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온전하게 16배속이라는 속도가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8배속만으로도 무난한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소음과 발열
|
|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장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