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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SRX55L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2-09-02 오전 12:22:04 


제공되는 부속물들을 보자. 먼저 별 도움이 안되는 부실한 매뉴얼과 리커버리 및 드라이브 CD, 그리고 포스트 펫이라는 - 일본 사람들에겐 재미있을지 모르겠으나 웬지 우리 정서하고는 안맞아 보이는 - 애완동물을 이용한 메일배달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메일을 배달하는 전자 애완동물은 실제 동물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양육이 가능한데, 얼마전 유행했던 '다마구찌'와 흡사한 개념이다.

그에 더해 외부 모니터 연결 아답타도 기본 부속품 중 하나다. 아쉽게도 SRX를 무수한 충격과 기스로부터 보호할 전용 케링 케이스는 부속되지 않는다. 노트북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시중에 딱맞는 케링 파우치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전용케이스가 아니라도 딱맞는 싸이즈의 케링백 하나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하긴.. 소니는 전용이라는 이름하나로 흔하디 흔한 볼마우스 하나도 6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판매되고 있으니... 차별화된 악세사리를 제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좋으나 왠지 주변기기를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엔터테인먼트 노트북답게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고 있는데 기본 OS로는 윈도우 XP 홈이고, Adobe Acrobat Reader 5.0, Photoshop®Elements(한글) Apple QuickTime 5.0, InterVideo WinDVD 3.2, RealNetworks RealPlayer 8 Basic, Sony DigitalPrint 1.1, Sony DVgate 2.5 ,Sony Motion JPEG DecoderSony MovieShaker 3.3, Sony MPEG2 Decoder, Sony SonicStage 1.2, Sony PictureGear 5.1, Sony PictureToy 1.1, Sony Smart Capture 4.3, Symantec Norton AntiVirus 2002 등이 기본으로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다. 나열해 보니 참 많기도 하다!



이제 마무리...



빛 좋은 개살구... 과거에는 이 말이 틀린 적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요즘 IT 업계에서는 더 이상 이 말이 통용되지 않는다.

지금은 국내 MP3 업계에서 방귀깨나 낀다는 한업체의 경험담이 생각난다. 타사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었던 자사의 MP3가 이상하게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 이러더란다. ’다 좋은데 너무 못생겼어~!’

그랬다! 성능은 나무랄데 없었는데, 기계가 너무 촌스럽게 생겨서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것이다. 결국 외국 유명 회사에 고액을 들여 다시 디자인을 했고 각고의 노력 끝에 예쁘고 깜찍한 MP3가 탄생했다. 물론 들어간 부품은 기존 것과 똑같고 단지 탈만 바꿔썼지만, 결과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팔정도로 대히트를 기록했다고 한다.

노트북이 MP3와 같을 순 없지만 분명한 점은 이제 ’빼어난 디자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이다. 디자인은 더이상 제품의 양념 역할에 불과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경쟁력이다. 과거에는 살구가 좀 못생겨도 맛만 좋으면 됐으나 이제는 맛도 좋고 모양도 좋은 살구 아니면 도통 팔리질 않는다는 말이다. SRX55L은 빼어난 디자인에 서브노트북으로서 충분한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모델임에 틀림 없다. ’흔한게 노트북인’ 요즘이지만 SRX라면 충분히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고민이 있다..


’예쁜 얼굴에 상채기라도 나면 어쩌나?’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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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장현 2008-08-13 오후 7:06:43
잘 읽었습니다*^^* 여자는 역시 가슴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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