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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결과를 종합해보면 같은 메인보드 칩셋과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기본적인 PC 환경을 완전히 동일하게 구성하고, 32비트 운영체제 하에서의 성능 향상폭은 최하 약 3%에서 최대 약 29%에 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결과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GPU에서의 성능 변화 폭은 큰 의미를 갖지 않았습니다. 반면 64BIT OS 기반에서는 기대만큼의 성능 격차를 보여주지는 못하였는데요, 이는 아직까지 64BIT 기반의 OS가 불안정한데다 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원래의 성능을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결과라 하겠습니다. 64BIT 환경이 어느정도 정착된다면 32BIT에서 보여주었던 성능 향상폭 이상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PC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메롬의 완벽한 지원군인 Crestline(크레스트라인 : 개발 코드명) 메인보드 칩셋과 Kedron(케드론 : 개발 코드명) 무선랜이 가세하여 나파 플랫폼의 후속인 산타로사 플랫폼을 완성하게 되면 노트북 PC 성능은 또 한번의 단속평형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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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지만, 가는 세대로부터 든든한 기술 기반을 유산으로 물려받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신세대 제품들이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정신 없이 전개되는 변화들이 어렵고 생소하다는 이유로 외면하기 보다는 그 중심에서서 변화의 혜택을 즐길줄 아는 능동적인 의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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