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다음은 DEV-50V의 줌인, 줌아웃시 느낌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고배율에서 어느정도 흔들림을 주면서 관찰을 해 보았습니다. 쌍안경으로서의 활용성 및 동영상 기록 품질을 어느 정도 예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
|
사진설명 : 최고 배율에서 흔들림이 생각보다 적었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능력도 우수해 쌍안경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
|
단점은 광학식 뷰파인더 방식의 일반 쌍안경과 달리 전자식 뷰파인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10분 이상 연속 사용시 눈부심 현상으로 인해 어지러움, 눈물 맺힘 등의 불편감이 느껴졌습니다.(광학 쌍안경에서도 이런 문제는 어느 정도 발견되는 부분입니다.) 쌍안경의 용도상 10분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실질적인 불편감은 크다고 볼 수 없었으나 광학식 뷰파인더에 비해 편안한 사용감 부분에서 약점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쌍안경의 기본 기능까지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역시 DEV-50V의 구조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제품 사용을 위해서는 추가 배터리를 항상 구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
사진설명 : 충전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소니 핸디캠과 동일 규격입니다.
|
|
사진설명 : 제품과 함께 기본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입니다. 본체만 넣고 다닐 수 있는 구조이며 제품 가격대에 비해 케이스 소재나 디자인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
|
결론적으로 소니 DEV-50V는 탐사, 자연 관찰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을 비롯해 자연 과학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울만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2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이 걸림돌입니다. 200만원이면 쓸만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고배율 캠코더를 각각 장만해도 남을만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EV-50V를 단순히 ’기능성’이나 ’가격 대비 효율성’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소니의 참신한 기획 의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 광학 뷰파인더 대비 이질감이 느껴지는 전자식 뷰파인더의 성능을 좀 더 개선(화질 및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하고 쌍안경의 가치를 크게 좌우하는 배율을 지금보다 약 30% 정도 더 높인다면, 가격 조건을 떠나 DEV-50V에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거
neosig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