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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6열 표준 배열이며 아이솔레이트 방식입니다. 최근 싱크패드 정규 라인업을 엣지 시리즈와 동일한 6열 키보드로 변경하여 기존 유저들의 불만을 야기시킨바 있는데요, 6열 표준 키보드 배열의 일괄 적용은 ’비용 절감’, 및 ’키패드 적용(15.6인치 이상)’ 부분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싱크패드와 같은 7열 배열의 키보드는 싱크패드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배열이라 대중성이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조 단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대량 양산을 통해 PC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관심이 많은 레노버로서는 7열 키보드 유지는 ’쉽지 않은 일’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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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뛰어난 키감을 장점으로 하는 싱크패드의 유전자까지 훼손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키보드의 키캡 디자인, 탄성 계수 조절 등 많은 노력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키보드의 사용 편의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인 ’키감’ 부분에서는 여전히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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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키보드의 형태를 잘 보면 하단만 아니라 각면의 모서리도 일반 아이솔레이트의 반듯한 사각형과는 달리 부드러운 각도로 라운딩 처리되어 있는데요, 이는 타이핑시 손가락 걸림 현상을 없애고 키의 가장자리를 눌러도 중앙을 누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키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키보드 중앙 부분은 손가락의 돌기 부분에 맞게 내각으로 파여 있어 접촉감을 높인 점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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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패드 요가에 탑재된 키보드는 힌지 동작에 따라 특별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바로 리프트 앤 락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 판을 2중으로 설치하고 좌우 상단 부분에 스프링 장치를 넣어 힌지를 뒤로 꺾으면 키가 본체부로 리프트(숨어)되어 수평 상태를 이루게 되며 키도 자연히 잠금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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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앤 락 기능을 위한 기계 장치의 모습입니다. 과거 샤프 메비우스 H1 시리즈에서도 얇은 본체 두께에서 적정 수준의 스트로크를 확보하기 위해 상판 동작에 맞춰 팝업되는 키보드를 적용한바 있는데, 이 원리를 응용한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원활한 타이핑을 돕는 키보드 백라이트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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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중앙 부분에 싱크패드임을 알리는 트랙포인트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트랙포인트는 20여년 넘게 싱크패드를 대표하는 입력 디바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다소 어색한 사용감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일단 트랙 포인트에 적응이 되면 터치패드를 처다보지도 않을만큼 효율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입력 디바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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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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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
부황
나랑드
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