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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촬영해 봤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ISO 자동 모드에서 촬영한 이미지이고 아래는 5248x2952 해상도에서 지원되는 ISO 800 설정 상태에서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역시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기대되는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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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 후면 카메라 대비 전면 220만 화소 카메라의 성능은 다소 기대에 못미칩니다. 전면 카메라가 화상 회의, 화상 채팅 등에 제한적으로 이용되기는 하지만, 셀카를 즐기는 여성들에게는 중요한 기능중 하나로 여겨지는만큼, 전면부 카메라의 성능을 좀 더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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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의 후면 카메라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용 편의성, 활영성 부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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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중요한 항목 중 하나는 고급스러운 외형 디자인입니다. 애플 아이폰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된 주된 이유 역시 메탈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이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사실 리뷰어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디자인 때문에 소유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할만한 모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소 4.5인치에서 크게는 5.7인치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넓은 패널 형태에서 ’구성미’ 있는 디자인이 나올리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넓은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상단, 하단의 베젤과 측면 몰딩부, 후면 케이스 마감 등으로 차별화를 꿰하는 것이 전부인데, 디자인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워낙 제한적이다보니 ’만듦새가 좋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은 있어도 한 눈에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은 전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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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Z3 역시 ’스마트폰 표준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못합니다. 5.2인치의 큰 화면을 얇은 베젤이 두르고 있고 측면 베젤을 라운딩 처리하여 부드러운 느낌 및 자연스러운 그립감을 살렸으며 강화 유리로 덮혀진 후면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다운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외에는 특별하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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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T 시장에서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구축해온 소니의 역량이 곳곳에서 발견되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기기를 손에 쥐었을 때 속이 꽉 찬듯한 느낌이 일품입니다. 이는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가공된 제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애플 아이폰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다르면서 그립감 부분에서는 비슷한 감성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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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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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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