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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상단부를 보면 맨 외쪽에 전원 버튼과 3개의 인디케이터, 5개의 액세스 버튼이 위치해 있다. 특히 액세스 버튼 가운데는 원터치로 TV-OUT 설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버튼이 있어 초보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해 준다.
가장 윗부분에 은색 금속 그물망 부분이 내장 스피커부이다.
ze4200에는 PC 스피커 제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알텍랜싱사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풍부한 음량을 들려주는데 고음부에서 찢어지거나 음이 깨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저음부의 재생력도 훌륭한 편이다.
전체적인 출력에 있어서는 컴팩의 JBL이나 도시바 새틀라이트 5000시리즈에 채용된 하만/카돈 스피커에 비교할만큼은 못되지만 영화감상, 음악감상을 비롯해 외부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할만큼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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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4200의 터치패드는 시냅틱스(synaptics)사의 감압식 패드이다. 시냅틱스사의 감압패드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반면 무난한 인식률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터치패드이기 때문에 자세한 언급은 생략토록 하겠다.
다만 스크롤 기능을 위해 키보드 좌측부분을 스크롤부로 구분하고 아이콘을 첨가하여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터치패드로 스크롤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터치패드 아래로는 두 개의 터치패드 버튼이 있으며 그 밑으로 노트북의 전원 상태와 하드디스크의 액세스 상태를 나타내는 고휘도 LED가 멋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특이한 점은 키도브 사용시 커서의 튐을 방지하기 위해 터치패드를 원터치로 비활성화시켜 주는 버튼(원터치 퀵런칭 버튼)을 채용한 점인데, 터치패드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엔 상단의 LED에 불이 들어와 터치패드를 사용할 수 있음을 지시하며 버튼을 눌러 비활성화시키면 LED의 불이 꺼져 터치패드가 비활성화 되었음을 나타낸다.
워드사용시 커서의 튐현상이 늘 거슬렸던 사람들에겐 상당히 요긴한 장치이다. PS/2용 마우스를 연결하면 터치패드 기능은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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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포트들
확장 포트들을 살펴보자. 노트북 전면부에는 우측 끝부분에 적외선 통신 포트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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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에는 도난 방지용 락홀, 발열구, 모뎀 단자, 2개의 PC 카드 슬롯, FDD 드라이브, 그 밑으로 4핀 규격의 1394, 마이크/ 헤드폰 잭, 2개의 볼륨 조정 버튼 음소거 버튼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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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조정 버튼과 음소거 버튼의 모습이다. 음소거 버튼에는 오랜지색의 LED가 채용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버튼 사용이 용이하다.
인터페이스의 용도를 설명하는 아이콘들이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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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은 보면 배터리 베이와 24/10/8/24/ 배속 성능의 콤보드라이브(기록, 재기록, DVD, 읽기), PS/2 단자가 위치해 있다. 콤보 드라이브 밑으로는 작은 발열구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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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현
